유리 위에 배가 얹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멀리 펼쳐진 산의 이미지도 데칼코마니처럼 호수 속에 잠겨 있다. 물속은 저 깊은 곳까지 깨끗하게 들여다보인다.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투명한 호수‘ 사진이다. 촬영장소는 이탈리아 남부 도시 카세르타 인근에 있는 마테세 호수다. 얇은 얼음으로 얼어붙은 것처럼 물이 맑다. 보트가 허공을 떠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해외 네티즌들은 ‘크리스털처럼 깨끗하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호수라고 평가한다.
김수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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