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에 "오는 31일 방송에서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가 VCR로 나온다"며 "게스트로 나온 이영표 선수를 위해 히딩크 감독이 인터뷰 요청에 응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를 4위까지 올려놓은 명장이다. 이영표 역시 당시 히딩크 감독이 기용했다. 이후 이영표는 박지성과 함께 히딩크 감독이 수장으로 있는 네덜란드 PSV아이트호벤에서 활약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거스 히딩크 감독/사진=News1
31일 방송될 '해피투게더3'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뒷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문어영표'라는 애칭이 나올 정도로 족집게 해설을 선보인 이영표를 비롯, 조우종 과 정지원 KBS 아나운서, 가수 김흥국, 배우 정준호 등이 출연한다.
이와 더불어 깜짝 놀랄 인물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해피투게더3'는 토크만이 아닌 버라이어티한 구성을 지향하려 한다"며 "히딩크 감독 인터뷰와 같은 야외 VCR, 깜짝 인물 등장처럼 새롭게 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1일 방송될 '해피투게더3'는 개그맨 허경환과 신봉선의 마지막 방송이다. 이들의 빈자리는 김신영, 조세호가 채울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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