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시아준수(김준수)가 짓고 있는 제주토스카나호텔이 다음달 25일 문을 연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김준수가 오는 9월 25일 제주도에 토스카나란 이름의 부티크 호텔을 연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이미 지난해 호텔의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인테리어 등을 보완하기 위해 개장을 잠시 늦춘 바 있다.
제주토스카나호텔은 지난 2012년 11월 서귀포시 강정동 3700의 4 일대 부지 2만1026㎡에 호텔을 짓는 관광객 이용시설업(전문휴양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해 4월 공사에 착공했다.
토스카나호텔은 오는 3월까지 129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4014㎡, 전체면적 8153㎡에 65객실, 야외수영장, 레스토랑, 카페, 스파시설, 세미나실 등을 갖춘 호텔을 완공할 예정이다.
토스카나호텔의 지분은 김준수와 그의 부친이 각각 50%씩 갖고 있고, 대표이사는 김준수가 맡는다.
제주토스카나호텔은 김준수 뮤직 체험, K팝 스타 이벤트, K팝 신인 이벤트, 한국 밴드 음악 뮤지션 초청 이벤트, 한국 비보이 댄스 이벤트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수는 지역주민을 위해 토스카나 문화예술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계획(안)에서 2014년부터 2023년(연간 1억원 정도)까지 장학금 10억원을 조성해 노래, 연기, 성악, 판소리, 피아노, 바이올린 등 기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인재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토스카나 문화예술인재육성 멘토링캠프를 운영하고 매년 강정마을 노인회에 일정 금액(1000만원 내외)의 냉난방비용을 지원하며 2015년부터 제주도가 제안하는 각종 해외 홍보마케팅에 협조,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월 28일 JYJ의 김준수가 제주 서귀포시에 129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제주토스카나호텔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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