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진석]
일본 유명작 '라이어게임'이 국내서 리메이크돼 전파를 탄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라이어게임'이 리메이크돼 오는 10월 tvN서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CJ E & M 관계자도 "오는 10월 편성이 맞다. 총 10부로 제작되며 '일리있는 사랑'은 그 후 편성으로 바뀌었다"며 "'라이어게임'은 일본 뿐 아니라 국내서도 유명했던 작품이라 좋은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질 예정이다. 캐스팅 작업을 거쳐 다음달 촬영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리메이크 '라이어게임'은 OCN '히어로' SBS '무사 백동수'를 만든 김홍선 PD가 메가폰을 들고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을 쓴 유용재 작가가 펜을 잡는다.
'라이어게임'은 일본 카이타니 시노부의 만화가 원작이다. '바보'라 불릴 만큼 솔직하고 정직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 LGT 사무국 이라는 조직에서 주최하는 게임을 승리하면 거액의 상금을 얻지만 패배하면 거액의 빚을 지는 내용. 2007년 일본 후지 TV에서 드라마로 방송됐고 2009년 10월 시즌2가 론칭됐다. 영화와 스핀오프까지 나오는 등 일본서 대국민적인 인기를 끈 유명한 작품이다.
방송은 오는 10월.
김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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