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인턴기자] 배우 김소연이 장애인을 위해 남몰래 재능기부로 선행을 하고 있다.
성북 점자도서관 관계자는 22일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소연 씨가 꾸준히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목소리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4월부터 꾸준히 5권의 책을 녹음했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최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알려진 아동문학 '신기한 여행'을 낭독을 마치고 CD 제작에 들어갔다. 이에 관계자 측은 "김소연 씨가 워낙 인지도가 있어서 홍보를 딱히 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며 "'김소연 낭독 도서'라고 하면 너나 할 것 없이 만족해한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 측은 "김소연 씨는 일반 봉사자들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책 녹음을 소화하고 있다. '신기한 여행' 낭독을 마친 후 바로 새로운 도서 녹음에 들어갔다"고 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에 주위의 본보기를 샀다. 김소연의 낭독도서는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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