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018년부터 고교의 문·이과 계열 구분이 사라집니다. 교육부는 모든 학생이 과학과 사회를 모두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개편할 계획입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으로 고교의 문·이과 계열 구분이 사라지고 세분된 사회와 과학이 '공통사회'와 '공통과학'으로 합쳐집니다.
적용대상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으로 이들이 고교생이 되는 2018년부터 시작될 계획입니다.
교과별 필수이수단위는 총 3가지 안을 놓고 최종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문이과 구분없이 모든 수험생이 과학과 사회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한편, 초등학교 수업시간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선진국에 비해 저학년의 수업시간이 적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늘어나는 시간은 주당 1~2시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늘어나는 수업은 기존의 국어와 수학,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외에 안전생활을 신설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교육부와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는 오늘 이런 내용의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하고 공청회를 거쳐 오는 24일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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