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M C&C (3,745원 110 -2.9%)의 주요사항보고서에 따르면 합병 예정인 비상장법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85.8% 늘어난 117억 3800만원, 영업이익은 250.8% 증가한 28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25억원, 내년은 135억원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수입은 매출액의 88.0%를 차지하는 아이돌그룹 인피니트다.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지난해 103억원을 벌어들였고, 올해 예상 매출액은 107억 6800만원이다. 이밖에 넬, 지선, 테이스티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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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의 주요 매출원은 해외 팬미팅 및 해외 콘서트다. 지난해 매출액의 37.8% 수준인 39억 8500만원을 해외에서 올렸다. 회계법인은 인피니트가 매년 31~33억원 수준의 해외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업·지방행사 및 콘서트 등이 24.2%인 25억 54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고, 음반수익은 22억 7600만원, 음원수익은 4억 91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연예인들의 주요 수입원인 광고 매출은 10억 1000만원 수준에 불과했다 올해 광고 예상 매출액은 7억 7700만원이다. 이는 인피니트가 높은 인지도를 구축했지만 아직 신인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종합해보면 현재 인피니트는 JYP 소속의 2PM을 바짝 뒤쫓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피니트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2PM(204억원)의 절반 수준이지만, 2PM의 광고매출(66억원)과 연기활동매출(20억원)을 제외하면 다른 부문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인피니트가 데뷔한지 불과 3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빠른 성장을 한 셈이다.
덕분에 인피니트 멤버들이 받는 총 금액(지급수수료)도 크게 늘어났다. 멤버들은 2010년 4800만원 수준을 각자 가져갔지만, 지난해 멤버당 6억 1400만원을 손에 쥐었다. 올해는 각자 6억 7700만원을 가져갈 것으로 추정된다.
눈길을 끄는 건 데뷔한지 7년째 되는 2017년을 기점으로 인피니트의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것이다. 2016년 109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액은 2017년 53억원 수준으로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이는 멤버들의 나이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이를 때 아이돌 가수가 아닌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보인다.
한편 SM C&C는 인피니트가 K팝 인기의 중심으로 떠오른 만큼 공연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SM C&C 관계자는 "에스엠이 쌓아온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인피니트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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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긴 한데 인피니트는 2010년에 다시돌아와랑 She's back 활동 밖에 하지 않았는데 4800만원을 챙겨갔잖아요
근데 그 때 인피니트는 지금의 제국의 아이들과 나인뮤지스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인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4800만원을 가져가는데
도대체 제국의 아이들과 나인뮤지스는 뭐한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인피니트나 다른 가수들보다 라디오나 방송, 행사 같은 걸 더 많이 한 것 같은데...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