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배우 남궁민이 가상 아내 홍진영을 위한 외조에 나섰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남궁민은 이달 초 서울 모처에서 홍진영의 신곡 '산다는 건'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만큼, 아내의 외조에 나선 것이다.
'산다는 건' 뮤직비디오는 취업난과 불안한 미래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딸과 자신의 젊은 시절을 바쳐 일한 회사에서 퇴직하게 된 아버지의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다짐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홍진영은 취업준비생 딸 역을 맡아 직접 연기에 도전했고, 남궁민은 홍진영의 남자친구 역할을 맡아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 홍진영과 남궁민은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어떤 커플보다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그려낼지 관심을 모은다.
앞서 홍진영 역시 지난달 남궁민이 출연 중이던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내조에 나선 바 있다. 극중 홍진영은 남궁민을 보고 그의 남편과 착각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홍진영은 내달 5일 데뷔 후 처음으로 미니앨범 '인생노트(Life Note)'를 발표하며, 오는 30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산다는 건'은 부드러운 기타 선율과 중국 전통 현악기 얼후의 애잔한 울림을 시작으로, 슬프고 애절한 멜로디에 누구나 겪는 인생사를 담은 서정적인 느낌의 오리엔탈 트로트 곡이다. '사랑의 배터리', '내 사랑' 등을 작곡하며 호흡을 맞춰왔던 작곡가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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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어무래도둘이진짜사귀는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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