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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4/11/01) 게시물이에요
故 신해철 마지막 지킨 동료들, 사인 규명까지 함께 한다 | 인스티즈


[TV리포트=김예나 기자] 故 신해철의 마지막을 지킨 동료들이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갑작스레 떠난 신해철의 사인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그를 둘러싼 의문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31일 오전 신해철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후 신해철의 운구는 서울추모공원 화장장을 찾았다. 화장을 앞두고 유가족 및 신해철의 동료들은 시신 화장을 중단할 것을 알렸다.

가수 이승철 윤종신 남궁연 유희열 싸이 신대철 윤도현 등은 발인식 후 찾은 서울추모공원에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모인 신해철의 동료들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유가족에게 부검을 요청했다.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한다. 유족도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신해철의 동료들은 지난 28일 서울 아산병원 내 장례식장에 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되자 서둘러 방문했다. 생전 신해철과 남다른 친분을 유지했던 이들은 고인의 이른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신해철이 지난 17일 수술 후 고통을 호소, 22일 심장 정지 후 의식불명에 빠진 후 결국 27일 사망한 것에 의구심을 품었다.

또 “부검 하지 않고 사인을 밝힐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정확한 사인을 유족들도 알아야 한다. 원래 유족들은 신해철 님을 위해 화장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의료사고와 정확한 사인에 대해 아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화장으로 끝나면 사인은 의문으로 남는다. 계속해서 확인되지 않은, 안 좋은 얘기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동료 입장에서 정확히 모든 것을 알고 의문을 해결하길 원했다. 동료 입장에서 정확하게 알고 맞든 아니든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소송이 문제가 아니라 왜 돌아가셨는지 묻고 싶을 뿐이다”고 부검을 요청한 이유를 전했다.

신해철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의료사고를 밝혀내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 추모공원에 도착해서 갑작스레 결정했다. 예정에 없던 일이지만, 고인을 위해 유가족 및 지인들이 뜻을 모았다”고 운을 뗐다.


故 신해철 마지막 지킨 동료들, 사인 규명까지 함께 한다 | 인스티즈


하지만 계획했던 장례절차는 그대로 진행된다. 운구는 신해철의 유해가 안치되기로 했던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을 찾는다.

이 관계자는 “납골당에는 당분간 유해가 없는 상태로 유지된다. 부검 후 나중에 화장 절차를 거쳐 모시겠다. 현재는 운구를 잘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0일 오후 신해철 소속사 측은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 가운데 신해철 측은 화장절차를 철회하고 부검을 실시하겠다는 의견을 수렴한 것. 신해철 측은 이미 변호사 선임도 이미 마친 상태로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신해철 측 관계자는 “그간 소속사는 신해철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유족 측과 상의한 결과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신해철 측은 이미변호사 선임도 이미 마친 상태로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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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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