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MAMA 트러블메이커 키스 퍼포먼스(사진 엠넷)
'2014 MAMA'가 역대급 키스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엠넷 한동철 국장은 17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4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서 "역대급 키스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철 국장은 "리얼밴드와 리얼 악기, 웅장한 사운드를 시청자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수들이 역량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키스 퍼포먼스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올해도 어떻게든 해보려고 한다. 다들 원하시는 것 같아서 진한 키스를 준비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동철 국장은 "올해도 많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솔로남성 가수 두 명이 함께 무대를 오른다. 레전드 아티스트와 올해 가장 핫한 톱 솔로가수의 콜라보레이션도 준비 중이다. 올해 많은 걸그룹의 활약이 있었는데, 피튀게 섹시 대결을 하는 무대도 마련됐다. 역동적인 남성그룹의 콜라보레이션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MAMA'는 2009년 한국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시상식이다. 3년 연속 홍콩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 AsiaWorld-Expo)에서 성대하게 막이 오른다.
'2014 MAMA'는 지난 27일 오후 6시 공식 홈페이지 '2014mama.com'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에 돌입했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17개 부문으로, 2014년을 뜨겁게 달궜던 아티스트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했다. 투표는 12월 3일 자정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