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겸 작곡가 메이비의 남자로 관심을 모은 배우 윤상현이 'SNL 코리아'에서 욕할매로 변신했다.
27일 SNL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는 "안녕하세요. 욕할매 에이전시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출산 후 돌아온 크루 정명옥, '홍제동 김수미' 유병권과 함께 할머니 분장을 한 윤상현의 모습이 담겼다. 윤상현, 정명옥, 유병권은 '욕할매'라는 타이틀과는 어울리지 않게 두 손을 모은 다소곳한 자세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상현은 금방이라도 욕을 내뱉을 것 같은 표정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게시물에는 이어 "평범한 당신의 밥집을 구수한 욕설이 흐르는, 정감이 있는 곳으로 탈바꿈해드립니다"며 "지금 바로 전화해 주세요. 010-1818-6969"라는 유머러스한 가상의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최근 메이비와의 열애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윤상현과 더불어 지난 6월 임신으로 하차했던 tvN 'SNL 코리아'의 고정 크루 정명옥의 9월 출산 이후 깜짝 복귀 예고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이들과 함께 '홍제동 김수미'로 잘 알려진 유병권의 맛깔나는 목소리 연기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윤상현, 정명옥, 유병권의 욕할매 콩트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tvN 'SNL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