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마지막입니다ㅠ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찾아올게요ㅎㅎㅎㅎ
Yuhki Kuramoto - Romance
316 - All About You
316 - 카푸치노
(우결 닉쿤&빅토리아 분들 테마곡으로 쓰였습니다ㅎㅎㅎ)
슈베르탱베르베르 - 카르페디엠
에피톤 프로젝트 - 봄날, 벚꽃 그리고 너
마지막 노래는 제가 개인적으로 애끼는 노래인데,
뉴에이지도 가사가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노래에 붙여지는 글귀? 같은건데
이 노래는 가사가 너무 좋아서 꼭 알려드리고 싶음ㅎㅎㅎㅎ
노래 전체를 들으시면서 읽어보시면 좋으실 듯
벚꽃이 지고나서 너를 만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길가에 벚꽃이 내려앉을 그 무렵,
우리는 만났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끌렸었고 또
그렇게 사랑했었다.
비상하지 못한 기억력으로
너의 순서없는 역사를 재조합해야 했으며
전화기 속 너의 말들은 오롯이 기록하려 했다.
사람이 사람을 알아나간다는 것은
한 줄의 활자를 읽어나가는 것 보다 값진 것
나는 너를, 너는 나를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알아나가며
이해하고 이해받으며
때론 싸우고 또 다시 화해하며
그게 사랑이라고 나는 믿었었다.
벚꽃이 피기 전 너와 헤어졌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그래서 벚꽃이 피어나면 구경가자던
너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계절을 추운 겨울을 지나
또 다시 봄이라는 선물상자를 보내주었다.
우리는 봄에 만나 봄에 헤어졌고
너는 나에게 그리움 하나를 얹어주었다.
1편 - http://instiz.net/clip/156567
2편 - http://instiz.net/clip/156571
3편 - http://instiz.net/clip/156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