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대신 복남 (복실의 동생) 이 죽은줄로만 알고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떨어져있게 된 둘.
곁에 다가가지 못하고 복실 주위만 계속 맴돌면서 씩씩한척 했지만
견디지 못하고 마음 정리를 위해 프랑스로 떠나기로 마음 먹었던 루이 ㅠㅠ
떠나기전 부산에 들렸다가 우연히 복남을 발견하고
도망가는 복남을 끝까지 추격해서 잡게 되는데...
복남!
복남: 죄송해요 그때 차뺏고 옷뺏은거 정말 미안해요
그러니까 제발 경찰에만 신고 하지 말아주세요
루이: (손 절레절레)
당연하지!
(이때부터 벌써 고여있는 눙물...)
복남 살아있어줘서 고마워
(이 말하면서 끝에 목소리 흔들리면서 무너지는게 포인트 ㅠㅠ)
아....
이제 복실 만날 수 있겠다 ...
기적처럼 다시 복남을 마주하게 되었을때 이때까지 쌓여있던 감정들과 함께
이제 다시 복실을 볼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과
물밀려오듯 느껴지는 안도감과 행복감 때문에 복받쳐오르는 눈물이
너무 리얼했음 ㅠㅠ 12회의 명장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