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당시 스페인에게 독립했던 '오란제 공'의 실제 발표문을 그대로 국가로 만듬.
1절에서, 나는 스페인 왕에게 이렇게 충성을 다했다고 먼저 밝힌뒤
2절 부터, 그런데 스페인이 우릴 계속 괴롭혀서 독립을 해야겠어! 라는 대의명분을 밝히는데.
그래서 보통 네덜란드 국가는 2절씩 부름. 1절만 부르면 '나는 스페인 국왕에게 충성을 다해왔어요'에서 끝나버려서.
근데 올림픽에선 1절씩만 부르니까.ㅋ 사실 좀 황당한 상황이 연출됨.
네덜란드는 현재도 입헌 군주제로서, 여기 나오는 오란제 공의 후손이 국왕인데
즉위식에서 국가를 부를때 저 가사가 나오는 부분에서 화면을 다른데로 비추더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