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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입학식 | 인스티즈

VERI TAS LUX MEA

진리는 나의 빛

서울대학교 입학식 | 인스티즈

국립서울대학교의 머릿글자인 'ㄱ' 'ㅅ' 'ㄷ'의 형상을 본떠 디자인한 것으로 전체적으로는 열쇠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본교의 교훈은 '진리는 나의 빛'인데, 학교의 정문은 그 진리를 찾기 위한 열쇠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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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입생 여러분들이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감격과 새로운 지식에 대한 호기심을품고 새 출발하는 날입니다.



서울대학교 교직원과 재학생들은 새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정성과 사랑으로 자녀를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신 학부모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울대학교는 신입생 여러분이 지성과 품성을 겸비한 참된 인재로 성장하면서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신입생 여러분들의 서울대학교 입학이 갖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그 목표의 실현에

필요한 역량을 가꾸어나가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 노력을 통해 목표를 성취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타율과 관성으로부터 과감히 벗어나 여러분 자신이 스스로의 주인임을 알고 대학이 부여하는 여건과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목표에 도전하고 멀지않은 장래에 이를 실현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며 젊은이의

특권이기도 합니다. 대학인의 진정한 자부심은 여기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친애하는 신입생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선배로서 모교의 교수로서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느꼈던 점 몇가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 대학에서는 중·고교 시절과 달리 여러분이 지식 탐구 주체의 본질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사물과 현상의 인과관계

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데 학습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사실을 이해함에 있어서는 객관적 입장을 지키면서, 자신이 조명하는 주관적 가치관을 아울러 키워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창조적 가치와 비판적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통한 수업은 여러분이 지식과 지혜를 넓힐 수 있는 계기일 뿐이며 필요조건에 불과합니다. 강의실에서

얻은 지식을 여러분 스스로 심화 확산 시켜야 합니다. 배운 지식을 스스로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때 여러분이 지식을 활

용하고 응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진전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저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고교시절의 국어시간에 배운 용비어천가에 나오는 "불휘 기픈 나무

는 바람에 움직이지 않고 꽃 좋고 여름 많으니"구절처럼 인간됨, 사람다움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대학교육 나아가 민주국

가 시민의 전제조건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식물이 비옥한 토양에서 뿌리를 깊이 내려야 줄기와 잎사귀가 활기차게 자랄 수 있는 것처럼, 여러분은 어느 전공과 목표

를 불문하고 인간 존재의 의미와 삶의 바람직한 지향점을 견고히 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말입니다.


항상 남을 배려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이해하고 나누면서 반대하고 비판하는 사람의 주장에도 경청할 수 있는

도량과 용기를 품어야 합니다. 여러분처럼 우수한 두뇌를 갖고 선택된 인재들이 그러한 노력을 게을리 한다면 누가 우리

사회에서 그런 역할을 잘 할수 있겠습니까?


세번째 입니다. 신입생 여러분께 폭넓은 사고로 학습에 임하기를 당부드립니다. 여러분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자연과학

또 응용과학을 포괄하는 학제적 기반교육을 통해 폭넓은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러한 역량은 전공분야에서

도전적 탐구 정신을 촉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여러분은 젊은이로서 대학생활에서 다양한 경험을 체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학에서의 긴박한 교육일정과 불확실

한 미래로 인해 조급한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여유를 찾으며 다양한 학내외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해야 합니다.


대학 재학 중 강의실 밖에서 선생님, 친구들, 선후배들과 인간적 정리를 나누고 신뢰 깊은 상호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여

러분의 미래에 있어 소중한 자신이 될 것이며 학업역량이 우수한 여러분들이 얻게 될 지식과 지혜를 더욱 빛나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성취와 성공은 여러분의 가족 서울대학교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이 개인적 차원을 넘어

서 국가와 사회 나아가 인류에 공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더욱 자신의 주체성을 확립하면서 사회적 책무를 일구

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은 개인과 사회, 자신감과 겸손한 권리와 의무를 조화롭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세개의 문장으로 집약하겠습니다. 준비하는 학생이 되십시오. 겸손을 실천하는 서울대학생이 되십시오. 다양성과 유연성

을 갖추고 공감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청년이 되십시오.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며 활기차게 출발하는 여러분의 대학생활에 꿈과 보람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총장 오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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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서울대학교 입학식 축사

"무엇을 했느냐" 보다 "어떻게 살았느냐"는 삶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신입생 여러분께선 많은 희망과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짧은 10분간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상대를 포용하는 열린마음을 가지십시요.

가벼운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의대시절, 사람 몸에서 일어나는 전기적인 현상에 대한 실험을 하다 실수로 기계에 손이 닿아 아

주 이상하고 큰 전기신호가 잡혔습니다. 저는 그걸 모르고 선배에게 혹시 큰 발견이 아닌가 물어보았습니다. 그 선배는 저에게 경

멸어린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그건 상식이다 상식." 무안하고 부끄럽고 화가 났습니다. 나중에 책 찾아보고 공부해 보고 알았습니

다. 미세한 신호를 기록하는 전극에 손이 닿으면 커다란 신호가 감지된다는 사실을. 그 선배가 저에게 준 상처는 오래갔습니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한 분야에 아무리 전문가라 하더라도 다른 분야 모를 수 있습니다. 자기 분야 하나도 혼자 다 알기 어려워 서

로 나누어 합니다. 제가 이효리 잘 모릅니다. 나에게는 상식인 사실이 다른 사람에겐 낯선 게 될 수 있습니다. 자기에게 당연하고

쉬운 것이 다른 사람에게 어려운 것이 될 수 있고 그 반대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열린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둘째, 절반의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긍정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일이 잘못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 탓 환경 탓 하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잘되는 경우도 있고 잘 못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인생의 CEO이십니다. 자기 인생의 CEO입니다. CEO는 잘못 된 경우에 감정소비하고 후회하고 다시 같

은 실수 반복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중에 내가 잘못한 것은 없는가. 내가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없을까 절반의 자기 잘못을 찾고

인정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감정소비만 하는 것은 자기 인생의

낭비입니다.

셋째, 무엇을 했느냐 보다는 어떻게 살았느냐는 삶의 태도 이야기입니다.

저는 14년간 의과대학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의사면서 프로그래밍 7년간 계속했습니다. 10년 이상 갈고닦은 것이 지금 경영판단에

는 도움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제가 처음부터 공과대학을 갔더라면 더 나은 백신개발했을 거라

고. 만약 처음부터 경영학을 공부했더라면 더 좋았을 거 아닌가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CEO로서, 경영학교수로서

의대 지식은 도움이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한 삶의 태도는 지금까지 도움이 됩니다.

의료봉사하며 보낸 시간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는 의대에 갔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

니다. 저의 삶의 태도, 생각 자체가 저를 만들었습니다. 새벽 3시에서 6시까지 커피한잔으로 아침을 대신하며 백신프로그램 개발

하던 것이 지금까지도 열심히 사는 태도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무엇을 했느냐 보다 어떻게 살았느냐 삶의 태도. 얼마나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느냐. 열심히 사는 치열함이 그 사람을 만듭니다. 삶의 태도는 핏속에 녹아 들어가고 그 사람을 만듭니다. 지금 하는

것이 다음 공부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효용성과 효율성 보다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제 사회의 첫걸음을 내딛는 여러분 앞으로 어떻게 살았느냐는 말을 가슴에 품고 세상을 향해 한걸음 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내가 대학 어떻게 가, 이 점수론 아무데도 갈 수가 없어."

아무도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이젠 그 귀에 닳고 닳은, 울지 말고 맘 굳게 먹고 공부하라는 말조차

도 나오지 않는다. 답답한 마음은 누구라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참고 있을 뿐이지. 차라리 눈물이라도 펑펑 흘리고 나면

속이라도 시원하겠는데 그랬다간 오늘 하루 종일 공부를 못할 것

같아 그럴 수도 없다.

-서울대 합격생

*고3을 지내 보지 않은 사람은 대학의 자유로움을 누릴 자격을 갖지 못한다.

*밥을 먹으면서 국사 책을 펴 들었다. 빨간 줄, 파란 줄, 형광펜 줄

까지 동원되어 눈이 아플 정도로 잔뜩 그어져 있다. 이제는 하도 들
여다 봐서 닳아 떨어질 것 같은데, 이제는 조사까지도 모조리 외워버
릴 것 같은데 왜 시험만 보면 점수가 그 모양으로 나오는지 정말 알
수가 없단 말이야.

-서울대 합격생-

*한참을 앉아서 공부를 하려니 또 잠이 왔다. 자면 안 된다. 필통을
열고 고무줄을 꺼냈다.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고 친구가 주었던, 좀
색다른 비닐 같은 빨간색 고무줄이었다. 고무줄을 손에다 감고는 힘
껏 잡아당겼다가 탁 놓았다. 손등이 빨갛게 부어 올랐다.

몇 번을 더 잡아당겼다. 몇 개의 빨간줄이 손등에 더 생겼다. 손등이 쓰리듯 아
팠다. 잠은 달아났지만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정말 이렇게까지
해서 공부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역시 결론은 공부. 부은 손등은 상당히 오래 갔다. 졸음이 올 때마다

부어 오른 손등을 보았다. 다시는 졸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또다시

손등을 고무줄로 튕겨야 할 두려움 때문이다.

-서울대 합격생-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경찰대 합격생-

*"이제는 자신과의 외로운 경주가 시작될 것이다. 너무나 외롭고 힘
겨워 이 경주의 승자는 그리도 위대해 보이는가 보다. 하지만 이 경
주는 한번 해 볼만한 매력이 있는 것이다. 수많은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해 왔으므로."

-서울 법대 합격생-

*뭐든지 다른 아이들보다 유난히 열심히 하려고 하는 한 아이가 있었
어. 자기는 타고난 재능이 없다며,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
루는 그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하는 아이가 울면서 내게 이렇게 말하
더라. 안되겠다고, 너무 지쳐버렸다고.

노력한만큼 결실이 맺어지지 않는다는 거야.

겨우 난 그 아이에게 흔히 보이는 꽃 한송이도 피기
까지는 많은 아픔과 고뇌의 과정이 있으니 좀더 참아보라고.

겨우 그 말이 내가 할 수 있던 전부였어. 나중에 많은 시간이 흐르고, 가위표
로 가득찼던 그 아이의 시험지는 동그라미로 가득차게 되었지. 주위
사람들이 부럽다고 한대. 넌 어떻게 그렇게 잘 할 수 있냐고......

하지만 난 그 아이의 동그라미가 왜 아름다운지 알고 있어. 뼈를 깎
는 고통이 있었던 거야. 남들이 모르던......

-서울대 합격생-

*나는 좀 더 실패해야겠다. 나는 좀 더 사랑의 쓴 맛을 봐야겠다. 나
는 아직도 네가 무섭지 않으니, 어디 네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라. 남
자에겐 좀 더 거칠게...... 덤벼라 세상아!

-서울 법대 수석합격-

*많은 사람들이 내 뒤에서 나를 보고 있다. 나의 길이 어디를 향하는지 꿈을 향해 가고 싶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차석합격-

*더 많이 주어진 시간 인내가 필요합니다......하루가 이렇게 긴 줄 을 처음 알았습니다.

-서울대학교 합격생-

* '수능 시험 날 한 어머니의 기도'

부족한 잠이라 깨우기도 미안했습니다. 무거운 가방을 대신 매어 줄
수 없음이 가슴 아팠습니다.

늦은 저녁, 책상 위에 엎드려 자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차라리 시험
날짜가 내일이었으면 하고 바랬던 적도 있습니다.

오늘, 시험장으로 아이를 보내고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시험날만 되면 왜이
리 추워지는지요. 부디 바랍니다. 내 아이 노력한 만큼, 한밤중 잠못 이루고 뒤척인 만큼의 보람을

만들어 주시기를...... 오늘도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시험을 치르고 합격을 하고 난 후 단 한 사람 꼭 보고싶은 분이 있습니다.

차마 합격했다는 전화조차 드릴 수 없는 ...... 어머니, 사랑합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그런데 전부가 아닌 일 조차 해내지
못한다면 어떻게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겠는가?
누구든지 꿈을 이
루고 싶어한다. 공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루는 것이 인생에
서 정말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공부가 모자라 그 꿈을 포기하게 된다면 그것만큼 바보같은 짓은 없다.

-포항공대 합격생-

*'목숨을 걸고 치열히 순간순간 불꽃처럼 강렬히 여기며......'

-경찰대 합격생-

*단 한 번뿐인 삶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던져 보자던 그 날의 다짐은

평생 가슴에 남아 삶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임을 믿습니다.

-서울대 합격생-

*투혼을 외치며 내 의지의 한계에 도전하고자 했던 시절, 하나의 목
표를 위해 순수하고 정열적이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시절,

내부적 고독감과 외부적 환경으로 인해 자신의 삶이 극도로 초라하고
비참하게 느껴질 때면 합격의 그 날에는 목놓아 울어보리라고 다짐하
기도 했던 시절들이다.

-서울대 합격생-

*'해야함은 할 수 있음을 함축한다!' -칸트-

*최선이 아닐 경우 차선을 택하고, 때로는 우회할 줄도 아는 것이 현명한 처신임을,

다음번을 기약할 줄 아는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 자임을 깨닫자.

-서울대 합격생-

*푸르스름한 형광등 밑에 아이들의 얼굴이 더욱 파리하게 느껴졌다.
지친 표정들, 모든 의욕을 잃은 듯했다. 시험치는 기계, 선배 언니들
이 자주 사용하던 표현이었다.

옛날에는 잘 몰랐지만 이제는 뼈저리게 와 닿는 말이다.

-서울대 합격생-

*나는 다시 한번 시작해 보려고 하였으나 생각대로 공부가 잘 되지않았고 성적은 더욱 떨어졌다.

이래선 안 된다. 나는 해낼 수 있다. 그걸 믿고 싶다. 열심히 하면 될 거다. 열심히 해야지.

-서울대 합격생-

*지금은 한창 밝고 명랑할 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을 이 때,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도 단단히 얽어매고 있는지. 우리를 얽어매고
있는 이 줄은 공부를 통해서만 끊을 수 있으리라. 대학에 붙고 보자.

오직 대학에 가서 나의 이상과 야망을 꽃 피워 보자. 그것은 정말로
바람직한 일이 아닌가? 딴 생각은 하지 않기로 하자. 내게는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어. 공부를 하자.

-서울대 합격생-

*나는 거기서 더 고마움을 느꼈다. '이 보잘 것 없는 아들을 저토록
믿고 계시는 구나.'하는 생각에 눈시울이 찡했다. 그리고 그 믿음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나의 나태함과 오만으로 어머니를 다시
는 슬프게 하지 않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서울대 합격생-

*나는 내 자신의 나약함을 외로움과 감상으로 은폐시키고 시간을 낭
비하는 무한한 모순 덩어리이며 현실을 회피하려는 비겁자며 허풍선
만 떠는 교만한 자였구나.

-서울 법대 최연소 합격생-

*그 날 그와 시장통 골목에서 그야말로 유쾌하게 막걸리를 마시고는
독서실에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언뜻 깨어보니 어머니가 옆에 와 앉
아 계셨다. 저녁 먹을 시간이 지나도 내가 오지 않아 부르러 오셨던
것이었다.

그 때 술김에 어머니를 안으며 "죄송합니다, 어머니. 하지
만 전 자신 있습니다.'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경찰대 자퇴 후 서울대 합격-

*책상 머리에 '아크로폴리스(서울대 광장)'라는 글을 써 붙여 놓았지
만 텅빈 독서실에서 혼자 책장을 넘기기란 쉽지 않았다 독서실에서
의 한 달간은 처절한 나와의 싸움이었다.

-서울대 합격생-

*그러나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초조해졌다. 거의 매일 텅빈 독서실을

지키며 무너지려는 내 의지를 지키기 위해 일기를 썼다. 공부가 안

될 때마다 휘갈겨 쓴, 거의 절규가 담긴 그런 일기가 하루에도 몇 장

씩 되기도 했다.

-서울대 합격생-

*도서관 창문 틈으로 스며드는 초여름의 향기가 부드럽게 온 몸을 감

싼다. 5월제가 시작된 지도 이틀째, 캠퍼스는 온통 젊음과 낭만으로

뒤덮혀 버렸다. 대학이란 역시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울대 합격생-

*신경은 극도로 날카로워지고 몸은 물 먹은 솜처럼 힘이 빠졌다. 세

수할 때 코피를 쏟는 것이 매일의 행사가 되었고 빈혈로 쓰러지는 경

우도 여러번 있었다. 그럴 수록 시간에 지지 말고 내가 시간을 이겨

야 한다는 투지가 피어 올라 밤낮이고 투혼을 되뇌이고 다녔다.

늦은 밤 홀로 책상 앞에 앉아 있노라면 끝없는 외로움이 밀려 들었다.

럴 때면 인간은 원초적인 고독한 존재인 까닭에 내 일은 내가 책임져

야 하며 최후의 승리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자에게 하늘이 주는

선물이라는 신념으로 버티어 냈다.

-서울대 합격생-

*"이제 끝났습니다. 그 오랜 시련이 이제는 정녕 끝나버렸습니다.

그리고 나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것이 전부이며 더 이상은 내게 남
아 있지 않습니다."

-서울대 합격생-

*"하느님, 제발 노력한 만큼만 거두게 하십시오." -서울대 합격생-

*나는 어머니께서 7일마다 한 번씩 밤 12시가 되면 옥상에서 하늘에 비는 것을 알고 있었다.

초사흘날마다 떡 해놓고 조상님께 비는 것도 알고 있었다.

어머니께서는 이 막내 아들의 성공을 위해서 얼마나 간절하게 기원하시었던가.

그대는 시험장에 아들을 보내 놓고 시험장 밖에서 떠날 줄 모르고 발을 동동 구르며,

부처님만을 찾고 또 찾으시는 어머니의 간절함을 느껴 보았는가.

그대 어머님은 간절하신데 어찌 그대는 오히려 무책임한가.

-서울대 합격생-

*나는 부지런하고자 노력했다. -서울대 합격생-

*부지런함은 나를 떠나지 않았고 간절함은 날이 갈수록 더했다.

여태까지의 내가 한 것들에 대한 응분의 대가가 나에게 돌아올 것으
로 믿고 마음을 놓았다.

-서울대 합격생-

*로망 롤랑은 말했다. '언제까지나 계속 되는 불행은 없는 법'이라고......

*'길이 있다. 달려야 할 길이 내 앞에 있다. 그래서 나는 달린다. 나
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길이 남아 있는 한 나는 달린다.'

-서울대 합격생-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 -앙드레 말로-

*시작하라. 다시 또 다시 시작하라.

*거기에다날 더욱 힘들게 했던 것은 심한 자괴감, 모멸감이었다.

스스로 후회하고 한탄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지쳐갔다.

그 때 내게 힘이 되어 준 것은 나의 꿈, 나의 이상이었다. 난 어려서
부터 되고 싶은 것이 많았다.

그 꿈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그동안 허비했던 짧지만은 않은 시간들을 정리하고,

내 자신을 아주 빨리 수습해 나갈 수 있었다.

-서울대 합격생-

* 나는 절대로 특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특별합니다.

-서울대 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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