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퐁>
마츠모토 타이요 원작의 핑퐁. 만화를 본냔들은 알수있듯이 연출이나 그림체가 되게 특이해서
이런 것도 애니로 만들 수 있을까.. 싶었는데 나름대로 잘 살린 거 같더라
<이바라드 시간>
지브리에서 만든 OVA. 이바라드란 현실과 원근의 표현이 반대되는 세계
본격 배경 감상용 애니 ㅋㅋㅋ대사가 하나도 없어서 지루하게 여겨질 수 있는데
보고있자면 미술작품을 보는 느낌을 넘어서 작품 속 세계에 빠져있다는 몽환적인 느낌까지 줌 꽤나 볼만.
<프리크리>
이 유명한 담배짤이 flcl에서 나왔지..
가이낙스 작품중 가장 괴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
사실 스토리가 너무 중구난방이라 스토리적으로 재밌다고 여기긴 힘든데
연출기법 같은 게 상당히 유니크해서 그 재미로 보는 듯 OST도 좋고!
여담이지만 가이낙스작중에서도 양덕들이 되게 좋아하는 애니더라..
<일상>
취향만 맞으면 개꿀잼으로 볼 수 있는..
쿄애니는 대개 작화 퀄리티가 좋지만 이건 그림체가 단순해서 그런가 작붕이 하나도 없고
일상물임에도 등장하는 오버스러운 액션씬들에서 의외성을 느끼고, 재미를 느끼게 되는 거 같아.
하지만 매 에피소드가 인 건 아니고 간간히 서정적인 에피도 있음
<암굴왕>
상당히 매니악하고 실험정신이 보이는 몽테크리스토 백작 을 원작으로 한 SF 애니메이션.
약혼녀였던 여자의 아들을 이용해 에드몽 당테스가 그를 암흑으로 밀어붙였던 친구들에게 복수를 하며,
알베르에게 자기가 느꼈던 고통을 맛보게 하기 위해서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한다...
꽤나 좋아하는 애닌데 매니악한 게 이해는 돼 ㅋㅋㅋ
<사무라이 참프루>
카우보이비밥 감독이 만든 스타일리쉬한 액션 검객물
누자베스가 OST를 맡은 걸로도 유명..ㄷㄷ
<바케모노 가타리>
하렘물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이 보는 이유를 들어보면
1. 남주가 찌질하지 않고 멋있다
2. 연출이 특이하다 (신보식 연출이 가장 잘 어울렸던 애니다)
3. 충사같은 소재를 좋아하면 재밌게 볼 수 있다
뭐 이런 것들이더라구. 확실히 충사랑 소재가 비슷하긴 함
근데 나는 니시오 이신 특유의 만담을 너무너무 싫어해서 취향이 아니던..
<마마마>
신보작품중에 유일하게 재밌게 본 듯?
특이한 마법소녀물이야 나름의 반전요소도 군데군데 존재하고
<카타나 가타리>
역시 니시오 이신 작품. 작화는 신보 작화보다 훨 좋더라.
남주 아버지가 여주 아버지를 죽인 원수임. 그러다가 마음을 열고 사랑에 빠지는..
거기다 남주가 여주 일편단심이고 무튼 설정이나 관계성은 지죤 매력있음ㅋㅋ
하.지.만 만담형식. 즉 말이 하도 많아서ㅋㅋㅋㅋ나로썬 영 노잼이었던 ㅠㅠ (니시오이신이 안맞나봐)
그래도 만화방엔 이 애니 좋아하는 냔들 많던데 한번 봐보길 추천 ㅎㅎ
<공중그네>
냔들이 알고있는 그 공중그네 원작의 애니 맞음
중간중간에 나오는 실사들은 성우 실제 얼굴ㅋㅋ성우 팬들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을 듯
<점핑>
<인어>
되게 오래된 데즈카 오사무 실험 단편들인데 특이해..
<메트로폴리스>
데즈카 오사무 초기작. SF물이고 공각기공대나 총몽, 아키라 같은 애니를 좋아하면
이것도 흥미롭게 볼 수 있을 듯
<악의 꽃>
로토스코핑 기법을 사용한 애니메이션.
사실 악의꽃은 예쁜 그림체가 유일한 장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애니는 그닥ㅎㅎㅎ...
<ef>
저예산치고 연출이 되게 특이했던 기억이 있는데 내용은 잘 기억 안남..
<그 남자 그 여자>
저예산으로 만든 연출이었는데 되리어 특이한 연출이 되버린..
<소녀 혁명 우테나>
정형적인 90년대 애니같지만 생각보다 연출이 특이함
특히 모 클라이막스씬의 연출은 되게 소름돋더라..
<시리얼 익스페리먼츠 레인>
시대는 근미래. 어느 날 일본 시부야에서 요모다 치사라는 여학생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후 여기저기에 죽은 요모다 치사의 이름으로 메일이 보내진다.
근미래라고 해도 놀라운 컴퓨터의 기기라든가 홀로그램같은 하드웨어를 제외하고는
지금의 현실에 꽤나 가까운 상황을 예측해내서 고평가를 받고있는 작품
<프린세스 츄츄>
'잔혹동화'라는 소재에 딱 맞는 음울하면서도 동화같은 연출과 OST
분위기만큼은 진짜 독보적이었음.. 보는 내내 홀려있는 느낌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
일본식 해리포터 ㅋㅋ 꼬마마녀들의 이야기.
움직임이 몰캉몰캉 부드럽고 연출이 역동적이라 보는 맛이 있음
2편 제작 예정이라던데 기대됨..
<빙과>
호타로가 추리를 할때 등장하는 연출들이 독특하면서 인상적이었음
사실 빙과는 일상추리물이라, 정통 추리만화처럼 스릴있다던지 트릭이 대단한 건 아닌데
그로인해 지루할 수도 있는 부분을 재밌는 연출로 잘 살린 거 같음
<모노노케>
장르가 호러라고 해서 유령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제목 그대로 모노노케, 즉 원령들의 이야기가 주가 된다.
그러나 실제로 원령으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는 엮여있는 사람 때문에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굳이 비슷한 만화를 찾자면 충사 정도?
아무튼 작화가 참 이쁘고 특이한 동양美 애니메이션.
<충사>
충사도 독보적인 분위기의 만환데 그 분위기를 그대로 영상화한 것 같더라
OST도 좋고...크
<파프리카>
미야자키 하야오 다음으로 항상 언급되는 콘 사토시의 작품
29세의 정신과 치료사 치바 아츠코에게는 또 하나의 자아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18살의 대담무쌍한 꿈 탐정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사람들의 꿈속에 들어가 그들의 무의식에 동조함으로써 환자의 불안과 신경증의 원인을 밝혀내고 치료한다.
몇몇 부분에서 영화 <인셉션> 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무튼 소재가 상당히 흥미로워서 볼만함
<퍼펙트 블루>
아이돌 가수를 은퇴하고 여배우로서 경력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콘사토시는 서양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상당히 촉망받았던 감독임.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블랙스완> 이 이 영화의 오마쥬격이라 할 수 있음
감독이 콘사토시의 열렬한 팬이라 고백한 적도 있지
아래 8개의 짤은 여러가지 블랙스완에 등장한 퍼팩트블루 오마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