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은 SM, JYP 그리고 방탄소년단으로 유명한 빅히트와 연관 있는 소속사다.
먼저 사장으로 있는 소성진 사장의 경우 처음에 일을 SM에서 보아와 신화 매니저로 시작했으며 후에 JYP로 옮겨서 노을 매니저 실장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후에 빅히트 사장이 되는 방시혁과 만난다.
그 후 H2라고 간미연, 김동완이 소속된 소속사로 옮겼다가 간미연을 데리고 독자적으로 회사를 차리는데 그게 바로 소스뮤직이다.
거물급 가수 없다보니 초기에는 빅히트에 소속된 가수들 옴므, 8eight(에이트)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전담하는 역할을 한다.
프로듀싱은 빅히트에서 매니지먼트는 쏘스뮤직이 이런식으로...
이 과정에서 공동투자로 GLAM이라는 그룹을 빅히트와 함께 런칭하면서 독자적으로 런칭할 걸그룹을 기획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직원 4명에 방음도 연습실과 사무실이 칸막이로 같이 딸려 있는 지하 공간이 전부였던 영세기획사기 때문에 유명 연습생들을 유치하는데는 실패한다.
그리고 여러 소속사에서 방출되는 사연이 있는 연습생들을 중심으로 걸그룹 런칭을 준비한다.
1. 소원
지금은 여자친구의 리더로 많이 떴지만 카라, 레인보우가 소속된 DSP에 2013년까지 연습생으로 있었다.
에이프릴 탈락 멤버이며 안소진, 윤채경, 조시윤과 비슷한 시기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아마 DSP에 계속 남아 있었다면 작년 프로듀스101에 나오지 않았을까?
2. 예린
초딩 때 부모님한테 가수하고 싶다고 말했다가 죽도록 맞았다고 한다.
그 뒤로 몰래 연습해서 큐브에 정식 연습생으로 들어가면서 부모님을 설득했다고 한다.
뒤에 판타지오를 거쳤다가(이 시기 최유정을 만난듯? 둘이 엄청 친함) 2013년에 쏘스뮤직에 들어온다.
초기멤버고 원래 엄지라는 예명을 사용했다.(실제 엄지가 들어오기 전까지)
3. 유주
(유주는 케이팝스타 시절 영상도 첨부)
케이팝스타에서 박진영한테 "춤은 안 추는게 낫다", "목소리가 평범하다", "노래 할 목소리가 아니다"라는 혹평을 듣고 끝까지 선보이기도 전에 그만하라는 소리를 듣는 수모를 당한다. 양현석은 재능을 너무 아쉽다고 하지만 이렇게 예선에서 초기 탈락한다. 하지만 이 시기 당한 굴욕을 바탕으로 엄청 연습을 많이 했으며 후에 로엔에 연습생으로 들어가고 로엔 대리가 쏘스뮤직으로 이직하면서 여자친구로 같이 합류하게 된다.
참고로 콰당 직캠의 주인공이고 지금은 기록이 깨졌지만 한때 복면가왕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었다. 만 17세의 나이였고 더네임을 이겼으며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달리기 2관왕을 하며 실력파, 체육돌로 이름을 날렸다 하니, 민효린, 시스타 효린, 송지은 등에 이어 박진영 1패...
4. 신비
(같은 장소에서 찍힌 사진 쓰다보니 신비만 이상하게 찍힌게 나왔다 ㅠ 신비야 미안)
초등학생 시절부터 연습생을 했다. 7년차 연습생이고 엄지가 데뷔조로 합류했을때 연습생 경력 하나도 없다는 이유로 가장 텃세 피웠다고 한다. 참고로 지금은 막내라인으로 둘이 엄청 친하다. 합숙하면서 친해졌다고 하는데 이런 일화는 어느 그룹을 가든 다 있다. 비투비의 경우 현식이 처음 은광을 보고 탈퇴할까 생각했었다고 한적도 있고 연습생의 입장에서는 인생이 걸린 일이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보고 모 리얼리티에서 이 시기 엄지한테 텃세 피운 것에 대해 고백과 사과를 한 적이 있다.
참고로 아역배우 출신인 은하와 초등학교 시절 같은 댄스팀에서 활동을 했었다고 한다. 초등학생 시절 인연이 중간에 끊겼다가 아이돌 데뷔조에서 만나게 된 인연이라 둘도 엄청 친하다.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사진)
5. 엄지
서울공연예고 연기과에 합격하고 2014년 2월에 예비소집 갔다가 오는 길에 소성진 사장에게 길거리 캐스팅 된다. 98년생으로 신비와 동갑. 막내라인을 형성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연습생 경력없이 합류했지만 실력 면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다보니 금방 멤버들과 친해졌다고 한다. 신비가 초반에 동갑인데도 불구하고 텃세를 부렸지만 합숙하는 과정에서 신비와 가장 친해졌다고 한다. 본명은 김예원이다. 엄지라는 예명은 예린이 갖고 있었는데 예원이가 합류하고 소성진 사장은 엄지라는 예명을 예원이에게 하사했다. 참고로 이 날 예원이는 집에 가서 울었다고 한다.
6. 김아무개 (무단 잠적. 소송 당하고 1200만원 배상)
여자친구 데뷔 반년 전 일방적인 잠적을 했으며 데뷔가 연기한 대가로 고소 당했다.
최종적으로 법정에서 재판 받았고 1200만원 배상금을 물었던 연습생이다.
7. 다이아 제니 (계약만료)
여자친구 데뷔조였으나 2014년 4월에 멤버 한명이 잠수타고 9월에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쏘스뮤직이 풍비박산 날 위기에 처하자 계약만료를 틈 타 재계약하지 않고 MBK로 옮기고 다이아로 데뷔하게 된다. 현 다이아 멤버.
8. MBK 연습생 양유진 (계약만료)
여자친구 데뷔조였으나 다이아 제니와 같은 케이스다. 나름 비쥬얼 출중하고 유명한 연습생이다. 초창기 고소당한 멤버로 알려졌으나 다이아 제니와 같이 계약 만료 기간에 이동한 케이스라고 한다.
여자친구는 2013년하반기부터 연습생을 수집했고 2014년 최종적으로 8명인 형태로 최종 기획을 하고 10월 데뷔를 앞두고 있었지만 4월에 한명이 빠져나가고 10월에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소속사가 위기에 쳐하자 2명이 계약만료를 틈타 MBK로 이적한다. 그러므로 데뷔 반년 앞두고 총 3명의 멤버가 이탈하면서 데뷔가 무기한 연기된 그룹이다. 이 불미스러운 사건이 무엇일까?
바로..... 이병헌 협박 사건이다. 여기에 연루되었던 걸그룹 멤버 다희가 속한 GLAM이 바로 쏘스뮤직 소속 유일한 그룹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쏘스뮤직과 빅히트가 합작으로 런칭한 그룹이고 매니지먼트는 쏘스뮤직이 맡고 있는 그룹이었다. 즉 유일한 소속 걸그룹이 해체 위기에 쳐하고(실제 얼마 뒤 바로 해체했다) 그 전에 데뷔조 멤버 한명이 잠수타자 기존 연습생 2명은 계약만료 시기에 이적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그리고 데뷔조는 무기한 데뷔가 연기되었고 이 때 빅히트에서 소개로 데뷔조에 합류하게 되는 구원투수가 있는데 그게 바로 은하다.
9. 은하
연습기간이 가장 짧은 연습생이다. 실제 아역배우로 잠깐 활동했었고 이후 가수가 되기 위해 빅히트에서 1년간 연습생을 시작했지만 외모와 실력에서 한계를 느끼고 학업모드로 돌아왔다고 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까지 목동에서 보냈고 중학교 시절 최고 전교 14등까지 했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성적이 떨어졌고 그 와중에 예전에 알던 매니저가 추천을 해줘서 여자친구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고 한다. 실연습기간이 1년도 안된다. 데뷔곡인 유리구슬 녹음했을때가 보컬 트레이닝 받은지 2개월차였다고 한다. 물론 중학생 시절 단절된 연습 기간 포함하면 꽤 된다.
이렇게 3개월 늦어졌지만 2014년 10월이 아닌 2015년 1월에 겨우 데뷔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은 최근 10년간 어느 그룹도 달성 못했던 한해 29관왕의 주인공이 되는데... (다음 기록이 소녀시대의 22관왕 기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