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다 아는 가정사 때문에 공황장애 + 칩거중이었던 작년 연말의 김구라
공과 사는 누구보다 확실하게 구분한다는 김구라 아니였던가!!
그러나 워낙 큰일이 있고보니 누구도 참석할거라 생각지 못했던 연말 방송사 연예대상 시상식에 어김없이 방송계의 모범생 김구라가 2부부터 등장
이때를 놓치지않고 김구라와 영원한 톰과 제리..우리의 제리 김성주 mc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인터뷰를 하기 위해 접근..
결론은 여기서부터 김구라의 원맨쇼 이빨 털기 시작(하나같이 전부 버릴게 없었던 그날의 멘트들..ㅠㅠㅠㅠㅋㅋㅋㅋㅋ)
@ "혼자 유난떨어 죄송스럽다. 자업자득이다.">
@ "건강하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여러분의 가정 행복하시길 바란다.">
@"수염은 면도할 시간 없었다. 칩거 후 나타난 정치인처럼 수염을 길러 봤는데
제 뜻대로 되지 않았다. 세상 일이 내 뜻대로 안 되더라">
@(자신을 포함 누가 대상받을 것 같냐는 김성주의 마지막 질문에)
"사실 제가 요즘 그게 뭔 의미가 있겠습니까...ㅠㅠ">
이렇게 칩거 끝에 방송 복귀를 어마어마한 입담으로 장식
누가봐도 웃픈 상황이었지만
김구라가 어떻게 저 자리까지 올 수 있었는지를 대놓고 보여줬던 시상식 명장면이 아니였을지...
수상소감까지도 웃프지만 정말 완벽에 가까웠던..그날의 김구라...
//김칫국물일수도 있겠지만 2015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미리 축하드립니다 김구라씨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