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애초에 '비행'이란 단어에는
하늘을 난다는 뜻말고
'무질서한, 도덕을 거스른다'는 뜻또한 있음.
애초에 사회에 발을들여 노래스타일 자체가 사회를.푸념하는 이센스가 사회에서 적응하기위해
도덕적이지 못한 행동까지 해야했음을 가사에서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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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래는
이센스가 사회를 경험한 내용과
그 사회를 벗어나기위해 자살하기전에 인생을 되돌아보는 내용이다.
1절
야, 내가 많이 변했냐. 살다 보니까
다 변하더란 말들, 믿을 놈 없는 곳이라
조심하라는 말들. 난 넌 뭐를 보고 믿지?
의리 따지던 친구들도 길이 나눠지지.
(여기까진 갓센스의 간단한 인생살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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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순진하지 말라네. 많은 요구사항
동시에 몇 가지 듣지. 못 미더운 그놈의 말과
오래된 친구의 절대 알 수 없는 속.
어쩜 이 생각에 시간 쓴 내가 제일 더러워.
(사회에서 더럽게 살아야만 하는, 친구조차 속을 알수없는 사회를 같아하지만 한편으로 당연한, 사회를 살아가는 방식인걸 느끼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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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경쟁, 비교하며 따져 드는 우위.
아름다운 일 아니라고 뉴스는 떠들지만
금방 바뀌는 일이 아닌걸 다 봤어 우린.
옆에 일 아닌 듯 지내는 기술을 배우지.
(이부분이 가장 지리는거같다. 사회비판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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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만 하면 애지. 내가 버릇이 되어있는
착한 내 친구의 삶까지는 내가 못 챙겨
서로 이해해. 신나기만 하던
주정뱅이가 변하긴 했네.
life goes on.
(1절은 그저 사회를 푸념하며 살아가는 이전의 갓센스의 내용임. 사회에서 살아가게되면서 성숙해진 자신과 현실에 점점 적응하는모습.)
그리고 느꼈다. Hook이없음.
기본적으로 이센스의 훅은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노래에 담긴 총체적인 메세지를
" 같은 세상" 이란 내용조차 흥겹게 앞에앉아서 술한잔 하는느낌으로 만든다.
근데 이노랜 훅이없어. 그냥 비어있지.
나름대로 가치관을 느껴가며 생각을 하는시간이 없다=
살아있는 순간이 아니다 or 살아있는 마지막 순간
2절
차라리 그때가 나았지. 그건 아무짝에
쓸모없는 대사. 네가 보낸 십대의 삶이 또
괴로웠던 군대가 지금 되려 그립다니?
빨리 뛰쳐나가고 싶어 했던 건 너잖니.
(이전 사회를 비판했던 그때라도 차라리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히지. 아마 가장.최근에 가까운 상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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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o 10. 책상에 앉아 있을 땐
(여긴 이해가 잘 안되는데 대학생때 이야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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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기만 바랬지. 이게 꼭 그때의 얘기만은
아닌듯하네, 너한텐. 마시고
죽지는 말자. 보면 다 왔다 갔다 해.
(사회에 막 들어온 상황에서 혼란스럽고 더러운 사회에 적응안돼서 친구끼리 '죽음'이란걸 쉽게 얘기하는 상황이돼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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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자름인가 불공평인가
시간 길게 두고 생각해볼 만하지만 그걸
허락해주지 않네 다 work, work.
노른자 위로 일단 가볼께 엉덩이 털고 일어나지
(사회가 같다. 뭔진 몰라도 목표없이 일단 무조건 똑같이 달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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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넘게 걸려 도착할
그곳을 그려보며 괴로운 비행도 참아.
날씨도 좋았으면 좋겠네.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적당한.
(반나절. 이상하지않아? 일반적으로 새는 하루이상 멀리 날아가지않아. 그렇게 멀리가는새는 철새들뿐이지.
근데 철새는 수백,수천킬로를 가는 새들이라 하루만에 갈수없어.
이부분이 의아했는데 두가지 결론이나옴.
1. 철새는 혼자 가지않아. 무리지어 이동함. 즉 공동체라는건데 그 중간에서도 각자 경로에따라 중간지점에서 대게는 흩어지지. 즉, 공동체인거같지만 지극히 개인주의.
말그대로 시간에 의미를 두기보단 철새라는 존재에 중점을 둔거같다.
2. 전 4마디에서 언급한것처럼 목표는없지만 그저 노른자위 ( 따뜻한곳. 먹이많은곳)을 향해 날아가지.
그와중에서도 자기는 '반나절' 이라는 분명한 시간이있어. 자기는 자기삶의 목표를 가지고있다는 무의식적인 부분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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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절
(죽음, 그러니 자살하기전.)
아무 데나 앉아 담배 한 대 피워.
몸에 해로워? 나도 알지 물론.
(꼴초 갓센스)
중독인데 아닌 척. 사실은 그냥
멍 때릴 시간 좀 버는 거지 조용한 5분을 줘.
(5분. 사형수가 사형장에들어가서 목사가 사형수옆에서 기도하고 사형집행 당할때까지의 시간이 5분이다.
어디서 봤는데 사형장에서 5분이상 못버틴다고함.
자살하는거같지만 사실 '사회' 라는 법이 자기를 죽이는걸 암시한다.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위로
피로를 느끼며 이 고민은 또 내일로
(약에 취해있음. 여기서 알수있는점)
'두가지생각' 이건 판단하기 나름인데,
이걸 만약에
(더러운 현실에서 적응하며 사는것과 죽는것)
으로 해석한다면 그 다음 한줄에서 한 라인이나와
"이 고민은 또 '내 일' 로"
이상황의 경우엔 자기 나름의 생각. (1,2절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고 나오지. 결론적으로
사회의 불공평이 아니라 자기 탓으로 몰고 자살하는 거다.
"이 고민은 또 내일로"
이경우엔 자살을 포기하고 현실에 적응하는거지.
근데 그다음 라인을 보면 결론은 하나로 나옴.
Knock in' on heaven's door.
(자살)
잠시 그저 조용히 누울 침대를 줘.
1,2절은
점차 사회에 발을들이며 더러운 사회를 경험하는 내용이고
3절은 자살을 암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