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한 색깔의 티셔츠며 낡은 청바지 등 종류도 다양한 옷들이 바닥에 정신없이 널려 있는데요. 이 옷더미들을 정면에서 보자, 눈매가 또렷한 중년 남성의 얼굴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착시를 이용한 이 기이한 설치 미술품은 미국의 예술가 '노아 스칼린(Noah Scalin)'의 작품인데요. 어지럽게 놓아둔 소품들을 특정 각도에서 보면 입체적인 인물화로 보일 수 있도록 치밀한 설계 하에 배치했습니다. 주변의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을 예술로 재창조한 그의 솜씨가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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