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림바/Marimba - 실로폰의 일종으로 분류되는 타악기로 악기의 원류는 아프리카 입니다. 장미나무로 만들어진 건반을 **'켈론' 이라는 돌재질의 건반도 있음 (주로 예술중.고등학교 및 교육용시설에 구비되어있으며 장미나무 마림바 보다 건반의 울림이 많으며 잘안깨지는 제질이지만 마림바 특유의 음색표현에는 조금 부족하여 호불호가 갈리고 연주용으로는 흔하게 사용되진않습니다.)** 말렛/Mallet (얇은 나무 or 갈대에 고무 혹은 구슬이 달린 스틱 위를 가죽 또는 실이나 천으로 감싼 스틱) 으로 때려 연주합니다. 소리는 부드럽고 풍만한 느낌으로 아름다우며, 독주악기로서는 실로폰보다 많이 쓰입니다. ** 연주법으로는 보편적으로 two-mallet Four-mallet 으로 연주하며 흔치않지만 5-6mallet 으로 연주되는 곡도 있습니다** 마림바는 원래 실로폰에 대한 아프리카어의 여러 명칭 중의 하나로 잠비아에서는 ‘쉴림바(shilimba)’, 모잠비크에서는 ‘팀빌라(Timbila)’라고도 불리며 원래 아프리카의 민속악기였는데 흑인 노예에 의해 미국으로 반입되었으며, 이어 멕시코.중남미에 보급되어 라틴아메리카의 민속악기로서 정착되었다고 하네요. 1950년 초 오케스트라 악기로 쓰이기 시작했고 악기의 초기 형태는 7~8개의 납작한 나무 건반과 나무틀 그리고 건반 밑에 공진 역할을 하는 조롱박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현대에 들어와 나무뿐 아니라 다른 재료를 이용하여 악기에 여러가지 변형이 시도되었다네요. 1960년대에는 건반 밑에 부착되있는 조롱박 대신 원통형의 PVC 관을 1970년대 들어서는 전통적인 소리와 외관을 보존하고자 PVC 관 대신 유리 섬유로 만든 조롱박 모양의 공진기로 또한 악기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건반을 받치는 목조틀 대신 사각형 강철 튜브로 개량되었고 1980년대에는 초피 양식 마림바(Chopi-Style Marimba)라 하여 건반 밑에 부착된 공진기를 알루미늄으로 개량한 것이 등장하며 현대의 마림바 모양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덧붙여 최근에는 마림바 외형을 갖춘 미디악기도 제작되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악기입니다. ** 국내 클래식 타악기 전공생이라면 스네어/마림바/팀파니 를 가지고 입시곡을 준비해야하며 그중 멜로디악기인 마림바의 점수비율이 제일 높은편에 속하기 때문에 타악기전공생이라 하여도 리듬악기 이외에 화성 및 멜로디구조를 더 많이 연습하게 됩니다. 악기 구분으로는 작은 - 큰 실로폰/마림바 -나무재질 벨/비브라폰 -쇠재질 정도로만 알고 계셔도 타악기연주를 관람하실때 쉽게 소리로 구분이 되실것 같습니다 ㅎㅎ 끝으로 마림바로 연주된 Over the Rain bow /오버 더 레인보우 연주곡 한곡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감상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