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종이와 조금 낡은 연필로
그대와 나만의 먼 훗날 그려가죠
소리내지 않고 귀 기울이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요 늘 웃으며
언덕 위에 올라 내려다보면
너무나 넓고 넓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그대가 보여요
다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