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오잖아 떨리고 있잖아
언제까지 눈치만 볼거니
네 맘을 말해봐
딴청 피우지 말란 말이야
네 맘 가는 그대로
지금 내 손을 잡아
어서 내 손을 잡아
우연히 고개를 돌릴 때마다 눈이 마주치는건
몇 일 밤 내내 꿈 속에 나타 나 밤새 나를 괴롭히는 건
그 많은 빈 자리 중에서 하필 내 옆 자릴 고르는 건
나도 모르게 어느새 실없는 웃음 흘리고 있다는건
그럼 말 다했지 뭐 우리 얘기 좀 할까
느낌이 오잖아 떨리고 있잖아
언제까지 눈치만 볼거니 네 맘을 말해봐
딴청 피우지 말란 말이야 네 맘 가는 그대로
지금 내 손을 잡아
핸드폰 진동에 심장이 덜컥 내려 앉는다는 건
아 나도 모르게 어느새
짓궂은 네 말투 자꾸 듣고 싶은건
어떡해 (저기 멀리 걸어온다 눈이 마주친다)
언제까지 넌 모른 척 할거니
사랑이 온거야 너와 나 말이야
네가 좋아 정말 못 견딜만큼
그거면 된거야 더는 생각하지 말란 말이야
네 맘 가는 그대로
(아앜!!!!!!!!!!!!!!!!!!!!!!!!!!!!!!!!!!!!!!!!!)
느낌이 오잖아 떨리고 있잖아
언제까지 눈치만 볼거니 네 맘을 말해봐
딴청 피우지 말란 말이야 네 맘 가는 그대로
지금 내 손을 잡아
그냥 내 손을 잡아
지금 내 손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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