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남겨진 듯한 긴 밤
그대의 생각 안 할 수 없소
우리의 우려 딱 그 만큼
그댄 아팠고 내 곁에 없소
찾고 싶어도 나도 지쳤소
이젠 버려진 마음이 식어가오
사랑이라는 감정
어여쁜만큼 쉽게 다쳐
*나를 보고 있소 그대 감은 눈이 미소지어
나는 보고 있소 그대 다문 입술을 매만져*
당신다운 이별이었소
어렸던 우릴, 난 기억하오
말이 없던 뒷모습 밉기보다 안쓰러웠소
내일이 오면 그대도 올 듯
정해진 이별 내게는 어색하오
미안하다는 그 말만
되뇌이면서 이 밤이 밝아
*나를 보고 있소 그대 감은 눈이 미소지어
나는 보고 있소 그대 다문 입술을 매만져*
나를 기억하오 부디 내 자리를 비워두오
나는 기억하오 그래 그 날 그댈 알아보고
그대 내게 준 꽃 신 한 짝 곱게 신고 달려가겠소
그 날이 오면 다시 만날 때 아팠던 흔적 지우고 웃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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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올려봐요!! 하핫,.,! 좋은 음향기기를 쓴 것도, 전문적인 실력을 가진 것도 아니지만 즐겁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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