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
01. 의미없는 말 (feat. Loti) - M Jay
02. cRusH (feat. Gando Mang, AyKim) - M Jay
03. 바람부는 우산 - M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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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의미없는 말 (feat. Loti) - M Jay
Good Morning baba
일찍 일어났네
좀 더 자지 그랬어 baby
피곤한 게 눈에 보여
아냐 언뜻 보면 now
Werner Schreyer
괜찮아 baby yeah
아무런 생각 없던 것처럼
태연한 표정이 by the look of it 우리에겐 좋겠지
Baby yeah and you and me and we are
It's over
더 이상 거짓말은 할 수 가없어 yeah
Go away far away
Go away far away
No time anyway
불편함이 평소가 돼버리는 우리 둘은
메마른 가식과 희미한 말들만 가득해
벼랑을 지탱하던 지루한 끈도 낡아가는
관계 앞에서는 결국엔 불안해
난 일부로 할 일이 많아지고
넌 일부로 잠이 많아지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내 하루의 너란 자리는
검정으로 가득 차고
그냥 피곤해서 그래 피곤해서 내 시선을 허공에
올려뒀을 뿐이야
그저 그냥 요즘 들어 하루가 좀 기네
Go away far away
Go away far away
No time anyway
미친 듯이 연기했지 우릴 위해
오랜 시간 함께 했잖아
우리도 똑같은 사람 인가 봐
그냥 그저 그랬던 그런 연애를 했나 봐
쉽지 않아 돌아가는 길은
노력만 하면 금방 가버리는 길을
우린 돌아서 갈게 분명해
이제 그만하기로 해
네가 다른 사람 만나길 나는 기도해
Go away far away
Go away far away
No time an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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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cRusH (feat. Gando Mang, AyKim) - M Jay
Save Me Forever (cRusH)
If you can do it (cRusH)
Yeah Everything about (u)
Baby Don't be afraid (cRusH)
I learned to love somebody else
I got that boom on you
멘트로 숱한 무장한 남자들 사이를 비집고
I'm standin' here gettin' close to you
my 숨 on you my dear on ear 너 숨지마
어디가서 그런 매력 뿜지마
아무데서나 니 겉옷 벗지마
너 섞지마 다른 남자와 말도
I got that cRusHon you
멈춰 여기서 날 꺼내줘 어서
밤이 오더라도 날 데려가줘
내 손을 잡아버린 그 순간
You and I closer closer
Baby cRusH on you Yeah I don't care
Maybe I hold you down
더빨리 So late
더빨리 So late
Save Me Forever (cRusH)
If you can do it (cRusH)
Yeah Everything about (u)
Baby Don't be afraid (cRusH)
I learned to love somebody else
혼자인게 싫어 나는
But you can take me uh far away
hey 가볍게 넘기지 마
너에게 넌지시 말해
걷잡을 수 없어 마주칠 때 넌 이미 나에게
떨어지지 않는 시선을 깨달았지
you say, how did you know? because 나도 마찬가지
Baby cRusH on you Yeah I don't care
Maybe I hold you down
더빨리 So late
더빨리 So late
I be foolin' around & walkin' around you
많은 자식들은 절대 몰라
what the fuck is about 허리 위는 skip 난 밑에를 봐
니가 특별하지 않았다면 내 말문이 막히지
않았겠지 나 never miss the boat
너를 가만두지않아 I just make it more
내 머린 이미 너로 차있어
no you dont fuck with me
니가 밀고 당겨도 온 것 같아 느낌이
Save Me Forever (cRusH)
If you can do it (cRusH)
Yeah Everything about (u)
Baby Don't be afraid (cRusH)
I learned to love somebody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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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바람부는 우산 - M Jay
길을 걷다 보니 우산이 너무 많아
길을 또 걷다가
한 손엔 핸드폰 잡은 내 시간은
가는데
넌 어디 있는지
어디 있는 건지도 모른 채
널 찾아다녀
보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느새 사라져 보이지 않는 너
보이지 않는 너
너 어디 있니
say fallin love and 바람들 속에 너
please stay for me 난 더 무성히 더 깊이 쓰는 밤
우산 안엔 바람이 불어오네
스치는 바람에
한 손에 느껴지는 따뜻한 손에
난 설레
넌 어디 있는지
어디 있는 건지도 모른 채
널 찾아다녀
보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느새 사라져 보이지 않는 너
보이지 않는 너
너 어디 있니
say fallin love and 바람들 속에 너
please stay for me 난 더 무성히 더 깊이 쓰는 밤
say fallin love and 바람들 속에 너
please stay for me 난 더 무성히 더 깊이 쓰는 밤
say fallin love and 바람들 속에 너
please stay for me 난 더 무성히 더 깊이 쓰는 밤
[Live in the Wild]
분명 작년에 내려고 했었다. 그러나 마이크 하나 좋은 거 사보겠다고 알바하고
가이드 녹음했던 작년 늦봄과 목소리가 바뀐 것같다며 난리치다가 8개월이 지난 지금,
결국 정신차리고 공개되었다.
mixtape의 [Live in the Wild] 는 해석대로 '야생에서 살다' 이다.
전에 얼굴책 어플에서 SM엔터테인먼트 유영진 작업실 사진이 떠서 봤는데 장비가 쌓여있는게 도시같았다.
저게 도시면 우리는 야생에서 살고 있구나 싶었다. 제대로 되어있지않은
야생에서 열정하나랑 내 땡깡으로 친구들과 오순도순 모여 만든 곡들이다.
세곡 전부 비트는 Dos Addic 친구가 만들었다. 보기와 다르게 잘하는 친구다.
잡초를 주면서 잡초같은 음악 만들어달라고 하면 금잡초를 만들어 온다. 대단하다.
앨범 표지는 그렇게 보이겠지만 우울의 끝을 달린다. 여자가 고개 숙이고 있는게 포인트다.
내 말 한마디에 이를 갈고 달려드는 나쁜 상소님이 만들었다.
___________________ (곡설명)___________________
01. 의미없는 말 (feat. Loti)
흔한 권태기 연인 이야기다. 반복되는 싸움과 지침에도 연기를 하면서까지 연인관계를 유지하던 여자는 결국 헤어짐을 결심하게 된다.
Verse1 에서 마음에 없는 말을 하며 연기를 하는 대사를 넣음으로 시작한다.
의미없는 말 중반부에 나오는 랩의 주인공은 Loti다.
담백하고 생각보다 남자다운 목소리가 권태기를 다루고 있는 '의미없는말'의 느낌에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부탁했다.
다 좋았는데 녹음할 때 내가 욕심이 계속나서 엄청 쪼았더니 애가 지금까지 울려고 그런다. 미안하다.
Beat by & prod. Dos addic
Compose - M Jay
Lyric - M Jay, Loti
Mix & Master - M Jay, kklim
02. cRusH (feat. Gando Mang, AyKim)
cRusH는 이성에게 끌림을 느낀 순간에 대해 쓴 곡이다. 'crush=충돌하다' 라는 의미를 가져와 감정의 충돌을 표현했고
cRusH에 RusH를 강조한 이유는 가사를 보면 상대방에 대한 조급한 자신의 마음이 엿보인다. 그래서 '서두르다' 라는 이중성 의미를 넣었다.
비트가 통통 튀는데 내가 통통 안튀어서 통통튀는 목소리들을 모았다.
Gando Mang과 AyKim의 하이톤적인 목소리가 완전 잘어울린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또 Gando Mang을 녹음할 때 엄청 쪼았다.
그래도 Gando Mang은 울려고는 안했다. 고맙다.
Beat by & prod. Dos addic
Compose - M Jay
Lyric - M Jay, Gando Mang, AyKim
Mix & Master - M Jay, Dos Addic, kklim
03. 바람부는 우산
개인적으로 애착가고 세곡 중 가장 아쉬운 곡이다. 바람은 상대방을 뜻하고 우산은 내 공간을 의미한다.
내 공간에 들어와 자신을 휘감고 가는 바람에 대한 아쉬움을 담았다.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곡이라 할 수 있다.
가사 중에 '난 더 무성히 더 깊이 쓰는 밤' 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말이 안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변명을 하자면 '무성히'와 '깊이'라는 단어 자체의 느낌을 가져 오고 싶었다.
밤을 썼다는 표현은 우산(내공간)을 쓰듯 밤에 상대방을 생각하며 자신의 공간을 채운다는 의미를 주고 싶었다.
아무도 저 뜻을 모른다. 나만 이해한다. 미치겠다.
이 곡은 간주가 좀 길다. 비트가 비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비오는 날 간주 들으면 나름 기분 좋다. 굳.
Beat by & prod. Dos addic
Compose - M Jay
Lyric - M Jay
Mix & Master - M Jay, kk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