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엘 어머니의 '숫기도 없고 약간의 보수적인 너에게 가끔 맞지않는 옷을 입고있는건 아닌가 걱정이 앞선다' 는 말이 넘 공감되어서 맘이 아프다. 초창기 팬으로써 초기에 팬들한테 표현할때 수줍어하고 서툴러하는 그의 모습을 많이 봐왔었기에...연예인으로써 이런 성격이 얼마나 힘든줄알기때문에...그런그가 숱한 노력끝에 지금처럼 표현해줘서 고마울뿐이다
명수군의 남동생이 예전에 어느 인터뷰에서 밖에 나가서 형이 인피니트 엘이라는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내가 실수해서 형에게 피해갈까봐 무섭다고 한걸 봤다. 난 이때 나이답지 않게 대견한 동생모습에 감동받았는데 후에 "연예인의 동생이라 힘든점도 많을 텐데 고맙고 미안하다" 는 엘군의 인터뷰를 보고 아..동생이 형을 닮았구나 생각했다.
모두가 알다시피 지난해 엘은 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큰 시련일수도 있는 일을 겪었고, 지금도 상관없는 드라마기사가 인피니트팀 기사에도 1/3 이상의 댓글들은 관련된 악플들이다. 팬들사이에 열애설 사실여부등 많은 부분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건사실이지만 어쨋든 그런비난과 악플들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를때까지는 ..아니 어쩌면 평생 그가 감수하고 안고가야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런 악플 달기전에 한가지만 기억해줬음좋겠다. 엘 아니 명수도 스타이기전에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아들이고 형이며 고작 23살의 청년이라는것을..
솔직히 팬들도 엘에 관한글은 악플과 맘아픈 댓글들이 많기때문에 왠만하면 안올리고 올라오는것도 별로안좋아하시는거 압니다.
분명 이 글이 마음에 안들고 비난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4년동안 지켜보고 내삶의 전부와 마찬가지인것처럼 그를 응원해왔기에, 논란이되는사건이 터졌을때 그만큼 실망도커서 실컷 욕도해보고 암것도 못할정도로 힘들어 하다가 지금은 이렇게 다시 돌아와 이런글도 쓸수 있는거니까, 너무 맘아픈 댓글말고 제발 둥글게둥글게 얘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