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닉이 시구와 시타로 나선다.
12일 그룹 엔소닉의 봉준과 민기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에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돼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며, 시온은 경기 시작 전 애국가를 가창한다.
이에 시구를 맡은 봉준은 “야구장을 관객으로 와서 경기를 관람했는데 이렇게 가수 엔소닉으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평소대로만 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타를 맡은 민기는 “이렇게 넥슨히어로즈 고척돔에 오게 돼 매우 영광이다. 시타를 하게 돼 열심히 연습했는데 긴장하지 않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또한 애국가를 가창하게 된 시온은 “저의 아버지께서 평소에 야구 얘기를 자주 해주셨다”며 “넥센 홈구장인 고척돔에 직접 가서 애국가를 부르게 돼 영광이고 정말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함께 전했다.
엔소닉은 이날 클리닝타임에 넥센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그라운드 공연도 펼친다. 이에 엔소닉의 리더 제이하트는 “2016년 프로야구 시즌에 저희가 함께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멋진 경기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선수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1년 10월에 데뷔한 엔소닉은 ‘엑스칼리버(Excalibur)’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