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은 처음인지라 맘단단히 먹고 들어갔지만
맘단단히 먹은건 먹은거고 현실은 현실이더라구요
뒤에서 밀어부치니까 앞이나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그대로 샌드위치가 될 수 밖에 없었어요ㅠㅠㅠㅠㅠㅠ
더우면 옷벗어서 허리에 걸쳐야지는 무슨.......숨쉴공간이나 있었으면 다행!!!!!
이리저리 휩쓸리는 건 둘째치고 일단 숨이 막히니까 이건뭐.........도미노처럼 넘어질까 좀 두려웠어요 사실.
오히려 콘서트 시작되니 조금 안정되는 분위기랄까 암튼 그랬어요
그것도 처음보다 나아졌다는거지 여전히 쓸려다니는 건 마찬가지였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
다행이도(?) 제 주변에 계시던 분들은 넘어지거나 한 분은 없었어요
지금부터는 c구역이어서 다행이었던 점이에요
일단저는 성규팬이라 성규가 돌출무대로 많이 나와줘서 아주 만족했었구요
동우랑 호원이 성종이 열이 우현이까지 실컷 봤어요
실물은 주관적으로 봤을 때
성규는 일단 선이 참 곱다는 느낌이에요, 거기엔 흰피부도 한 몫했겠죠? 다리가 예쁘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전체적으로 마르면서 통통한 느낌(?)
표현이 잘 안되는데 암튼 고와요 고와!!! 사진으로 보는 것은 반만보는 거구나 싶을정도로 실물이 잘생겼어요
두번째로 동우는 키가 좀 작구나 하고 느꼈어요 성규하고 같은 위치에 섰는데 좀 확 내려가는 느낌이었구요 얼굴은 화면보다 강하지 않았어요
작은 얼굴에 눈코입이 큼직큼직 꽉차게 있는 느낌이었는데 천상 남자다 이런 느낌이었고
세번째로 호원이.......호원이는 갭이 제일 크다고 알려졌는데 확실히 실물이 오밀조밀 잘 생겼어요 화면에서 애들이랑 같이 잡히니까 상대적으로 좀
크게 느껴졌었는데 전혀 크지 않고 예쁘게 잘생겼더라구요
그다음 성종이>우현>성열이> 명수
사실 명수는 c구역으로 잘 안와서 평가를 못하겠어요 .......
잘생겨서 욕나온다는 명수얼굴 가까이서 보고싶었는데 아쉬웠네요
갠적으로 우현이를 기대했었는데 저한테는 우현이의 실물은 별로 귀엽지도 잘생기지도 않았어요
오늘 얼굴이 제 느낌인데 좀 어두웠던거 같기도 하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까요 너무 기분나빠 하시지 마세요.......)
암튼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였구요 .....
스탠딩이라서 힘들었지만 스탠딩이어서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도 오늘은 글하나 남기고 싶었어요...., 다들 긋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