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카메라 가득 찬 로그북 구성에 한 번 감탄, 두 번 감탄, 백 번 감탄했다.
와..... 이런 구성은 어디 가서도 못 보는 구성인거다.
무광 하나를 바랐을 뿐인데 유광 하나까지 더해서 오는 이런 감동.
처음 느껴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특전 하나하나 살펴보려고 한다.
초점이 나갔다. 너무나 슬픈 일이다. 반성해야겠다.
포토카드와 인화사진이다.
나는 올수니. 누구의 포토카트가 와도 넘나 행복한 것.
개개인이 예쁘지만 모두 함께 있을 때 더 예쁜 것이라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는 특전이었다.
아.. 너무 예쁘다.. 말도 안 되게 예쁘다.. 정말 너무 예쁘다..
예쁘다는 말로밖에 표현이 안 된다...
하나씩만 있는 이 스티커들은 활용도 못 하고 고이 보관해놔야겠다.
진짜.. 진짜 너무 귀엽다.
이건 우리 홉스데이에 내가 이벤트 신청해서 받은 소중한 특전이다.
218번 안에 드는 게 나는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에 기적적인 일이었다.
나에게 이런 좋은 기운을 받게 해주신 총대님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 호석이가 너무 예뻐서 눈물 나올 것 같다...(글썽)
일기장 위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우리 페코전차스쨔응.
넘나 귀여워 죽겠는 것. 우리 페코도아너님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너무 귀여워서 저것도 보관용이 될거다. 쓸 수 없다 절대.
비밀특전이었던 우리 일기장이다.
시크릿특전이 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 완전 마음에 드는 일기장 특전이다.
이번 년도에는 꼬박꼬박 일기를 써보고 싶다고 생가을 했었는데,
마땅한 일기장이 없어서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것도 변명에 불과한 것일지 모르겠지만...쩝..
어쨋든 이 시크릿특전으로 인해 올해의 계획을 하나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일기장을 펼쳐보았다.
(두근두근)
아..수전증이 있나보다.
원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보니까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쨋든 로그! 내가 지금 쓰고 있는 로그!
2016년 3월 12 일개 탄소의 로그! 총대님들 센스에 한 번 더 감덩~
밑에 제일 먼저 보인 문구.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나는 언제쯤 스며들 수 있을까..(먼산)..
자, 다음.
그래,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우니까.
해가 뜨기 전에 잠깐 가장 어두울 뿐이니까.
해는 언제나 또 뜨니까 포기하지 말고 버텨야지.
으아닛! 찬찬히 살펴보다 찾은 내 닉네임!
넘나 반가웠다! 하하, 왠지 뿌듯하고 부끄럽고 막 그랬다. (긁적긁적)
그냥.. 그냥.. 반가웠다고.. 하하.
그럼 이제 로그북을 살펴보겠다. 더 두근두근한다.
무광을 주문했더니, 유광이 덤으로! 좋지 아니한가.
둘 다 예쁘다. 무광 못지 않게 유광도 예쁘다. (울컥)
옆태다. 예쁘다. 깔끔하다.
옆에 보이는 특전들과 나간 초점은 이미 다 익숙해졌겠지만 다들 눈 감아주길 바란다.
사실 음주로그인데...(폭탄발언)
사진이 돌아가있는 건 내 기분탓인가. 팩트인가. 헷갈린다.
언제나 마음에 드는 문구다.
~ING
끝이 아니라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라는 건 다 알겠지. 나도 알고 있다.
참, 앞으로도 계속 될 거다. 일개 탄소의 로그도. 방탄소년단의 로그도.
로그북 일부이다.
로그북 제작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이 수고하셨던 것이 더욱 더 느껴졌던 로그북 일부이다.
QR코드도 물론, 내용, 배열까지도 너무나 깔끔하고 고민의 흔적이 보였던 일부라 더욱 더 마음에 쏙 든다.
아 진짜 너무 예쁘지 않냐는 생각이 자꾸자꾸 든다.(팔불출)
로그북을 산 것이 후회되지 않을만큼 너무 예쁜 책이었다.
특전도 물론 너무 마음에 들지만 특전이 없었어도 너무나 소중했을 로그북.
다들 아실거라 생각한다.
로그북 공구 내내 수고하셨을 총대 짐니야님, BTS_official님, Hopee님,
그 외에 우리 로그북 제작에 힘을 보태주었던 독방 탄소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오늘의 로그를 마치려고 한다.
아직 한 번도 보지는 못했지만
책은 흔적이 더해질수록 예뻐지는 것 같다는 총대 짐니야님의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앞으로 로그북에 내 흔적을 더해보려고 한다.
더 예뻐질 로그북을 위해서.
2015년 3월 12일 일개 탄소의 로그, 끝. :)
(치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