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해석 시작 !!
( 편의상 등장인물을 찬열, 호정 으로 칭하겠습니다 )
이별에 슬퍼하는 찬열, 호정
다음날 아침,
둘 다 일어나자마자 똑같이 핸드폰을 하고, 양치를하고, 토스트를 먹습니다.
헤어졌는데도 오랜 시간동안 해왔던 습관들은 쉽게 지워지지않죠.
헤어졌던 날을 회상하는 찬열.
여기서 잠깐, 혹시 이상한 점 발견하셨나요?
같은 날 아침인데 호정은 옷을 갈아입지 않았지만 찬열은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이 부분에서부터 찬열의 심정의 변화가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죠.
화가 난 듯한 찬열, 호정이 찬열을 달래보려하지만 찬열은 그 손을 뿌리칩니다.
찬열의 행동에 화가 난 호정.
헤어지자고 통보를 하자 찬열은 살짝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호정과 헤어지고 찬열이 커플링을 바닥에 던지며 회상은 끝이납니다.
- 현재 -
서랍을 뒤적거리며 무언가를 찾는 찬열
뭔가 했더니 호정이 선물해주었던 니트를 찾던 거였네요
호정의 사진이 있는 액자와 니트를 챙겨 상자에 챙겨 넣습니다
호정도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정리하려는지 사진을 챙기다가 회상을 하네요
(빨간색 체크남방을 입었을 때가 과거입니다)
또 다시 물건들을 정리하던 찬열
호정이 써 주었던 편지인가봐요
즐거웠던 추억들을 생각하며 둘 다 물건들을 정리하네요
호정의 표정으로 봐서는 예전이 그립기도 한가봐요
다음은 커플신발.
여기서 찬열과 호정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어요
찬열은 깨끗이 닦아서 상자에 넣는 반면 호정은 그냥 그 상태 그대로 상자에 넣습니다.
둘 다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찬열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챙기는거죠
즉, 찬열에게는 애초부터 이 이별이 원했던 이별이 아니었다는 것을
아침에 옷을 갈아입은 것, 웃으면서 물건들을 정리하는 것, 가사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또 다시 무언가를 찾는 찬열. 커플링이네요
호정은 시든 파란 장미를 정리하구요
찬열은 커플링을 다시 끼고 지난 좋았던 추억들을 떠올립니다
호정은 찬열에게 커플링을 버리고와서 (?) 허전해하고 있지요.
이 때 커플링을 다시 찾아와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커플링을 찾으러 온 찬열
찾았다 !!
때마침 호정도 커플링을 찾으러 왔네요
찬열의 표정이 뭔가 호정이 올 줄 알았다는듯한 표정이네요
찬열이 호정에게 다가가서 호정의 짐을 내려놓고
자신이 가져온 상자에서 시들지 않은 파란 장미를 꺼내서 호정에게 줍니다
( 전에는 호정의 상자에 있던 시들었던 장미가 다시 돌아온 줄 알았는데 찬열이 새로 가져온거였어요ㅋㅋ )
77ㅑ
아 개인적으로 이 부분 너무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정이 시든 파란 장미를 갖고 있는 걸로 봐서 헤어지기 전에도 이 방법으로 커플링을 전해주지 않았나 싶어요
마음이 풀린 호정. 찬열도 그런 호정을 보고 좋아하네요
커플링을 다시 끼워주고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 한 찬열과 호정은 포옹하고
결국은 해 피 엔 딩
그리고 전에도 말했듯이
시든 파란 장미는 '불가능,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헤어져있었던 상황을
시들지 않은 파란 장미는 '기적, 현실의 한계를 극복한 천상의 사랑', 재회를 의미하는 것 같아요.
출처: http://blog.naver.com/1081221/197313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