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을 위한 양치기가 될게.
아니, 별치기가 될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들을
너에게 데려오리다.
새벽이 아직 춥다.
겉옷을 걸치고,
실눈을 크게 뜨고 창문을 열어봐.
보여?
자, 선물이야.
쏟아지는 별, 별을 위장한 나의 사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