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주시면 행시 써드릴게요..! :)

긴 것도 상관 없고, 짧은 것도 괜찮아요-

닉네임 남겨주셔도 괜찮고..!

자기 전에 그냥 글 쓰고 싶어서요. ;)

[향단]

지굼은 주무시려나 😞
가능하시면 담요로 해쥬세영

[소회]

담담하게, 괜찮게 나 보내주고 싶은데요. 그게 잘 안 돼. 요 며칠은 꿈에 당신 나왔어요. 예전처럼
요. 근데 꿈인 줄 다 알겠더라, 못 만나잖아. 당신이 꿈에 나온 걸로 꿈인 줄을 안다니까. 미련스럽죠. 근데도 나 좋다고 또 꿈에서 울었어. 그런 내가 너를 어떻게 보내.

[사랑둥익]

소유욕
아 뭔가 처음으로 세 글자 쓰는 느낌이네요 ㅎㅎ

[소회]

소용이나 있겠습니까. 변변찮은 그리움을,
유난한 이 설움을 다 지워낸들, 아직까지 못다 흐린 마음들이 살아있는데. 눈 가리고 지나왔던 사이사이 지천 가득, 제
욕심대로 피어있는데.

[사랑둥익]

..좋네요 글.. 너무 좋아요.
행시 단어 써놓고도 어떻게 쓰실까, 이리 생각해보고 저리도 생각해봤지만 막상 댓글이 달리니 그저 멍하니 보게 되네요
글 전체가 앉아서 고요하게 감정을 담는 글이 아닌, 마치 이리저리 다니며 녹아들며 말하는 글 같아서 너무 좋아요..
아 이런 거 너무 좋아요.. 진짜 뭐라 형용할 수가 없지만서도 문체들이 정말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 모습이 생생해서
그런 모든 것들이 담겨져 있어서.. 아 이걸 어찌 말해야 하지..!! 아무튼 정말 잘 읽었어요.

브금이랑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 글이지만, 그리 하면 너무 몰입될 것 같아서 끄고 보는데
그래도 몰입돼서 미치겠어요.. 감사해요

[소회]

좋아요 같은 기능 있었으면 정말 몇 번이고 누를 텐데.. 와.. 없으니까 대신에 하트 드릴 거예요, 이거는 받아주세요..❤
둥익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저도 꼭 그런 느낌이에요- 이리저리 다닌다는 표현이 어떤 이야기를 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 ㅎㅎㅎ
이 BGM 들으면서 써서 그런지, 그 덕에 더 그런 느낌 같기도 하고.. 가뜩이나 이 브금은 그냥 들어도 참 슬프죠. 8ㅅ8 ㅋㅋㅋㅋ 없던 슬픔도 막 만들어 내는 노래

으아, 진짜 항상 예쁘게 잘 읽어주셔서 너무 좋아요...💕💕💕 언제나 진심으로 적어주시는 것도 좋구요, 그냥 다 좋네요. 참. 댓글 읽는데 몽글몽글하다..

[띠로우르렝]

공주요 공주!

[소회]

공연히 널 기다리는 일만큼은 이미 내 평생의 고질이라, 고치려야 고칠 수가 없다는 걸 당신이 알까. 내 하루의
주인이자 내 글 속의 주인. 내 새벽의 이름이자 내 다정의 주어. 기약 없을 모진 사랑, 내 사무친 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