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음악 취향을 학습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노래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음악 추천 서비스가 출시된다.
네이버는 6월11일, AI 기술 기반 음악 추천 엔진 ‘바이브(VIBE)’를 오는 18일 앱 마켓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차트 순위 위주 음악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에 맞춘 차세대 음악 소비 패턴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브의 특징은 AI가 개인 취향을 고려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곳을 추천하고 맞춤형 플레이리스트를 끊임없이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AI가 사용자 음악 감상 패턴을 학습하고 개별 음원까지 분석해 다각적으로 추천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개인의 음악 감상 패턴을 바탕으로 선호 장르와 아티스트를 파악하고, 협력 필터링 모델을 활용해 비슷한 취향의 사용자 그룹이 많이 소비한 음악을 추천한다. 또 딥러닝을 이용해 단순 추천을 넘어 개별 음원의 특성을 추출하고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곡을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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