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듣기] 구텐버즈(Guten Birds) - 다를 나를 만나는 날 | 인스티즈](http://image.bugsm.co.kr/album/images/original/200243/20024394.jpg)
구텐버즈의 2016년 첫 싱글 [다를 나를 만나는 날]
2016년의 봄이 끝나기 전에 꼭 정규앨범을 공개하겠다며 부지런히 작업 중인 구텐버즈가 ‘다를 나를 만나는 날’을 앨범의 예고편으로 싱글 발매하게 되었다.
3월 중순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 ‘SXSW(South by Southwest)’에 초청되어 쇼케이스를 펼치게 된 구텐버즈는 마침 그에 앞서 발매되는 ‘다를 나를 만나는 날’을 비롯하여 정규앨범에 수록될 곡들을 해외 음악 팬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곡 위주로 보컬을 배제하는 과감한 시도가 돋보였던 ‘Reticent X’(2014)와 여행, 바다 등에 대한 구텐버즈의 감성이 멋지게 표현되었던 ‘구경’(2015)에 이어 발표되는 ‘다를 나를 만나는 날’에서는 제목만큼이나 또 다른 느낌의 그녀들을 만날 수 있다.
구텐버즈의 모호는 “영화 ‘인터스텔라’와 유체이탈이라는 판타지가 모티브가 되었다. 쓸쓸한 시대를 살아가는 나, 철저히 검은 터널 너머에 있는 다른 세계의 나. 그 둘이 마주하게 된다면 어떨까라는 물음을 우주 속 다양한 행성들처럼 입체적인 사운드로 표현하고자 했다. 간주는 또 다른 우주의 나를 만나러 가는 길목을 그리고 있으며 그런 여정 속에서 품게 될 궁금함, 간절함 등을 표현하는데 있어 한글로 기록되어 전하는 노래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는 백제 가요 ‘정읍사’의 일부분을 차용했다.”라고 이번 노래를 소개하였다.
녹음, 믹싱, 마스터링은 모두 토마토 스튜디오에서 조윤나, 김종삼 엔지니어와 함께 진행하였다. 커버 이미지는 골든루트 디자인에서 음원의 유통, 배급은 미러볼뮤직에서 맡아주셨다.
_쿨럭뮤직
[Credits]
music by 모호, 무이, 김서현
words by 모호
arranged by 모호, 무이, 김서현
guitar, vocal 모호
bass 김서현
drums 무이
produced by 구텐버즈
recorded, mixed and mastered at 토마토 스튜디오 (2016년 2월)
recording engineer 조윤나
mixing, mastering engineer 김종삼
photography, art direction & design by Golden Route Design
executive producer 박준범 _Coolluck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