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66l
이 글은 9년 전 (2015/2/24) 게시물이에요

조선시대 어느 비내리는 늦은 밤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낭자에게 이별을 고해야 하는 상황

이유를 모르는 낭자는 그저 억울하고 답답한 상황

남자는 가슴이 찢어짐

 

남자시점에서 독백이 많았으면 좋겠다

(여기에서 낭자들의 문체 드러나겠찌 매우 설레이도다)

 

반응이 없다면 나는 소금이 되어 증발하리!!!!!!!!!!!ㅠㅠ

 



 
   
낭자1
"낭자 우린 이뤄질 수 없는 거 잘 알고있지 않소.."
그는 애써 속마음을 감추며 담담하게 말했다.
"아니요. 저는 전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왜 저흰 이뤄질 수 없는거죠? 이유.. 이유라도 말해주세요!!"
아무것도 모른체 이별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그녀는 이슬같은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그건...." '울지마오..제발...'
놓아주기 싫다는 말이 입밖에 나올 것 같지만 그래선 안되는 그 말을 마음속 깊이 묻어둔 그는 그녀의 눈물도 닦아줄 수 없어 그저 뒤돌아섰다.
"대체.. 대체 왜... "

'미안하오 낭자.. 그대는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소 제 마음은 항상 낭자를 향하고 있을것이요
그러나 낭자는 저에게 머물러선 안되오... 전 더이상
낭자가 힘들어 하는모습을 볼수없소, 고생하는모습을 보기싫소.
그대를 놓아주는 일이 낭자가 행복할 수 있는길이라고
저는 생각하오.. 그래서 떠나보냅니다.
평생 사랑하오 꽃같은 그대.'
돌아선 그의 눈에선 쉴 틈 없이 많은 눈물이 볼을 타고 흘려내렸다.

9년 전
글쓴낭자
와......................마지막 와...................짱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낭자2
다시는 울리지 않겠다, 약조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
영원히 함께 하겠다, 맹세한 날이 꿈만 같소.
오뉴월 따사로운 햇살을 피해 어두운 새벽을 틈타 손을 맞잡을때면 발그레해지던 그 얼굴이 이리도 또렷하거늘.
이리 될 줄 알았다면, 그 때 '은애한다' 말하지 말 걸 그랬소. 그 고운 손을 맞잡지 말 걸 그랬소.
미안하다는 말밖에 해줄 수 없는 나를 용서하시오.
지금 내리는 이 비와함께 나도 씻어내시오.

9년 전
글쓴낭자
헐...여기 낭자들 뭐야.............엄마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내가 마음이 아프냐..ㅠㅠ
9년 전
낭자3
"도령, 어인일로 이 늦은밤 부르신겝니까? 비도 오는데."

추적추적, 느릿한 비가 무거운 공기를 누르며 내렸고, 만월정에 올라선 두 남녀는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한채 어색한 침묵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낭자."
"예, 도령"
"낭자-."
"..."

연신 여인의 이름을 부르며 젖은 눈빛으로 앞에 선 연인을 바라보던 남자는 이내 굵은 눈물방울을 하나 흘려 보내며 말을 이었다.

"혼인하여 백년해로 하자던 약조, 지키지 못해 미안하오. 낭자 앞에 있는 이 사람을 이제 기억하지 마시오. 지금 내리는 이 비처럼 한동안은 젖어있겠지만 곧 다 마를것이오. 그러니 이 사람을 잊어야하오. 낭자, 오늘이 마지막이오."

말을 마친 남자는 잡았던 여인의 손을 풀고 뒤를 돌았고, 예상치 못한 말을 들은 여인은 채 자신이 들은 말을 되짚어 볼 겨를도 없이 뒤돌은 제 정인을 붙들었다.

"무, 무슨말씀이셔요, 도령. 마지막이라니요? 무슨일 있으신 겝니까? 도령-"
"방금, 한말이 전부요. 이제 끝이오. 이젠 다시 볼일 없을것이란 말이오."

그 말을 끝으로 남자는 뒤돌아 빠른걸음으로 만월정을 내려갔다. 이별을 고했음에도 여전히 자신의 정인인 여인을 뒤로 남겨둔채 남자는 유리같은 눈물을 끝없이 쏟아내었다.

'낭자, 내 정인. 미안하오. 미안하다는 말 뿐 할말없소. 우리 둘이 사랑을 속삭이던 만월정이 이별을 고할 장소가 되어버리라고는 나도 생각지 못했소. 이리 무정히 그대를 남기고 가니 나를 잊고 행복하시오. 미안하오. 은애하오, 낭자. 은애하오. 낭자, 낭자-.'

만월정에 홀로 남겨진 여인도 그런 여인을 남겨두고 눈물을 흘리며 떠난 남자도 모두 느리게 내리는 비에 감싸져 잠시 전의 이별은 있지도 않았던 것처럼, 그런것 처럼 조용한 밤이었다.

9년 전
글쓴낭자
...........너 혹시 조선시대사람이니? 도령환생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낭자4
" 낭자, 오늘 밤은 나를 기다리지 마시오. "

그대는 나를 열렬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나도 그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대에게 이별을 고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잔인한 일임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대를 지키기 위해서는 난 그대를 놓아주어야 한다. 그대는 이런 나의 심정을 잘 알고 있을까.

" 오늘은..미리 약조하신 일이 있으십니까? "
" 아니오. "
" 그렇다면 심신이 많이 피로하신지요. "
" 그것도 아니오. "
" 하면 어찌 기다리지 말라 하시는겁니까? "
" ....... "

그대의 눈동자에 달빛이 어려 옥같이 빛난다. 그 옥같은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별을 고할 때 어찌 그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울컥하는 마음을 꾹꾹 눌러담으며 그대의 손을 잡았다. 미안하오, 나를 용서하시오.

" 아직도 모르겠소? 내가..내가 더이상 낭자에게 오지 않겠다는 뜻이오. "
" ....... "
" ..더이상, 낭자를 만나고 싶지 않소. "

그대의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이 보인다. 그대도 이별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겠지. 그대의 우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그대의 손을 놓고 돌아서서 그대에게서 멀어졌다. 당장이라도 돌아서서 그대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으나 그렇게 된다면 난 그대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대를 지키기 위해서요. 이해해주시오, 낭자.
오늘따라 달빛이 그대의 고운 웃음같아 더 슬퍼지는 밤이었다.

9년 전
글쓴낭자
약간 단호한 말투라 그런지 더 슬픔이 전해지는 거같아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낭자5
그대는 내게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었소. 저잣거리 한 가운데 있어도 내 눈이, 귀가, 내 모든것들이 그대가 있는 곳에 동하였고,
잠시 머물다가는 바람처럼, 나그네처럼, 그대의 눈동자가 나에게 머물렀을때, 나는 다짐했는데.
나의 눈짓에 눈웃음 짓던 그대, 나의 발걸음을 덮어준 그대, 나의 마지막 정인인 그대, 고맙소. 노리개 하나 달아 주지 못한 사내에게 그대의 연심을 주어 고맙소.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을 뱉어대는 나를 용서하지마시오. 그대의 얼굴을 망가트리는 나를 용서하지마시오.
하늘에서도 아름다운 그대가 안쓰러워 우는데, 울지 못하는 나를 절대 용서하지마시오.
다짐조차 못지킨 한심한 사내라 생각하고 나를 항상 원망하시오. 이건 내가 부탁하는 마지막 청입니다.

9년 전
글쓴낭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청 안들어줄껀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낭자6
"마지막으로 여쭙고싶은게 있사옵니다.
지금은 소녀에게 실망하시여 떠나시지만
함께 보낸 나날동안만큼은 제게 진심이셨지요..?"
"단 한순간도."

먹구름에 하늘이 어두워 먹물이 내리는듯 했던 밤
그 먹물 낭자 눈시울을 적시고 내 마음을 쌔까맣게 물들이더이다.
하나의 거짓도 입에담지 않았으나 마지막말 차마 끝까지 전하지 못하였소
단 한순간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적이 없소.
내 그대를 안에 담아 사무치게 그릴터이니
그리움은 나의 몫이오. 낭자는 날 잊고 행복하시오.

9년 전
글쓴낭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나 가슴아퍼..........................
9년 전
낭자7
"낭자. 그대에겐 미안하게 생각하오."
"그게, 그게 무슨..."

낭자, 그거 아시오? 그대는 표정에 모든 것이 다 나타나오. 예를들어 지금은 담담하게 말한다고 한것이나 그대는 지금 화도나고 내가 이해가 가지않겠지만 엄청난 슬픔이 묻어있겠지. 내 말이 맞지않소?

"다시 말하겠소. 그대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나는 나의 미래를 함께 할 사람을 찾았소이다. 지금까지 고마웠소. 그럼 이만."

낭자. 믿지 말고 나를 잡아주시오. 이건 다 거짓말이오. 그대가 나를 잡아준다면 나는 모든 것을 내팽겨쳐서라도 그대의 곁에 있을 것이오. 그러니까 나를 잡아주시오. 제발... 낭자는 나를 굳이 불러세우지 않았다. 아마 울고 있는 것이겠지. 곧 아버님이 나를 찾을 것이다. 그전에 가야만해. 갓을 고쳐쓰고 말에 올랐다. 발걸음이 떨어지지않는다. 아아, 이 땅이 진흙이라도 되었음 좋겠구나. 그렇다면 조금 더 낭자의 곁에 있을 수 있을텐데.

"낭군님.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무엇이느냐."
"지금까지... 제가 당신의 여자라 행복하셨습니까?"

이제서야 그대는 울음을 그친 듯 코를 훌쩍이며 말하였다. 그래. 행복했지. 아니, 이 정도의 표현으로는 부족해. 그래, 나는 그대를 만나고 사랑해서 죽을만큼 행복했소. 곁에 남을 수만 있다면 더 있고싶을 정도로.

"그러하오. 이제 됐소?"
"예. 그럼 안녕히."

이크. 왜 어린아이도 늙은이도 아닌데 눈물이 자제가 안되는것인가. 마지막에 이런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서는 아니 되지 않는가. 나는 도망치는 그 자리를 벗어날 수 밖에 없었다. 그대는 보았소이까? 나의 모습을. 그래, 보았음 안되지. 그럼 안녕히. 사랑하오. 나의 하나뿐인 그대여.

9년 전
글쓴낭자
와 뭔가 마지막에 슬픈 감정이 한순간에 몰려와서 짧은 템포로 문장이 변해가는게 진짜 bbb
9년 전
낭자8
"잊으시려는 겁니까."
-잊으려는 것이 아니오.
"이런 제 모습이 정녕 당신에게 마지막인 겁니까."
"..."
기왓장을 거세게 두들기는 빗방울에 차분하지 못한 흔들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이내 묻혀버렸다. 남색 하늘에 물들어버린 검은 비가 조금씩 그의 옷자락을 적시기 시작했다.
"말해주세요. 이런 초라한 행색의 제 모습이 그대에게 남겨지는 마지막 모습인가요."
"이리 될 줄 알았더라면 곱게 차려입고 나올걸 그랬습니다."
-충분히. 당신은 언제나 아름답소.
작게 웃으며 어설픈 농을 던지는 낭자의 모습이 너무나 서글퍼 두 눈을 감아버렸다. 굳게 다문 제 입술에 마음이 찢어질 그녀의 모습이 왜 이리도 견디기가 어려운지. 튕겨나오는 빗방울이 적셔지는 옷자락의 작은 자국이 점점 잠식해들어간다. 새하얀 도화지에 먹물이 퍼지듯. 결국 그녀가 그에게서 고개를 돌려버린다. 가늘게 떨리는 그 어깨를 당장이라도 감싸안아야 하는데. 그래야 하는데.
"안녕히 가시지요."
"이것이, 오늘이 제 마지막 봄인가 봅니다."
무거운 비에 젖어버려 떨어져버린 벚꽃들이 바닥에 만개하다. 진흙탕에 얼룩진 새하얀 신이 꽃잎들을 사뿐히 즈려밟는다. 망설이는 발걸음이 꽃잎들을 짓이긴다.
-낭자, 마지막으로 부탁할게 있소
"한번만. 한번만 내 이름을 불러줄수 있겠소."
조금은 사그라든 비에도 맞은편 그녀의 그림자가 더욱 옅어져 어디에 있는 지조차 알 수가 없다.
"봄비에 낭자의 목소리가 젖어버려 잘 들리지가 않는구려."

9년 전
글쓴낭자
헐 들리지 않다니 ㅠㅠ아련터져 맴찢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각적 묘사가 아주그냥 bbbb눈앞에서 보는듯해 ㅠㅠㅠㅠㅠ
9년 전
낭자9
미안하오,낭자
나 그대를 미워하는것이 아니오. 나 그대를 사랑하오. 허나 그대에게 더 이상의 아픔을 남기고 싶지 않소. 낭자, 부디 나를 잊어주시오. 낭자가 나를 잊는다 한들 내가 어찌 잊으리오. 이 아픔을 기억하는 이는 나 하나로 족하오. 간곡히 바라온대, 지금 내리는 이 비에 나를 씻어보내주오.

9년 전
글쓴낭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기 낭자들은 왜이리 글을 잘쓰는것이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비에 나를 씻어보내달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낭자10
"어찌 이리 가시는겁니까."

"있으려 한 곳이 아니었다."

"소녀는 도령을 잊지못할것입니다. 매일매일 울어버릴것입니다. "

"...."

내 어찌 너의 눈물을 외면 하겠느냐.
그러나 뒤 돌아보지 않겠다.
너의 눈망울에 내가 담겨있던
그날을 품으며 한 발 내딛는다.

이슬비가 내리던 그날밤.
내 너에게 홀려 눈을 맞추던 그날이 아른거리는구나.

이슬비가 내리는 이 밤.
내 너의 눈물을 닦아줄 수 없어 꽃분이의 저고리를 빌려 닦아주리다.
달이 차오르는 날 너의 상처도 점점 차오르겠지.

9년 전
낭자11
하지마. 마지막을 읊는 목소리를 듣는다면 주저앉아 버릴 것만 같다.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달빛이 차갑게 이들을 비추고 있었다. 감았던 눈꺼풀을 조심스럽게 뜨며 맞은편 도령의 순한 눈매를 바라보았다.

"낭자.."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듯 촉촉한 눈이었다. 가까스로 감정을 추스르려하다 붉게 충혈된 눈이 담담한 척 하려 눈물을 삼킨 도령을 보여주었다. 파르르 떨리는 손으로 달빛이 비추는 다홍빛 치맛자락을 움켜쥐었다.

"낭자, 그러니까 나는.."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말하지 않으셔도 압니다. "

무언의 침묵을 원하는 듯 하였다. 이미 충분히 아프다. 다만 도령에게 심장을 움켜쥐며 주저앉아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원치 않는다. 제가 도령에게 짐이 되기 싫었다. 먼저 돌아서십시오, 미약하게 떨리는 목소리가 도령에게 닿았다. 의외로 담담한 모습에 도령은 안절부절 하지 못했다. 멍청하게 서서 곱디고운 얼굴을 마주했다. 떠나지 않고 영영 낭자의 곁에 머무르고만 싶었다. 하지만 제 이기심으로 낭자를 선택할 순 없다. 이제 떠나야한다고 자꾸만 보채는 마음이 느껴졌다.
조심스럽게 오른 팔을 올려 낭자의 볼을 감쌌다. 고개를 꺾어 입을 맞추었다. 낭자의 입술에 짭짤한 맛이 느껴졌다. 어느새 구름은 달빛을 감싸안고있었다. 달빛을 가린 구름처럼 낭자는 도령의 눈물을 모른채해주었다. 짧은 입맞춤이 끝나고 도령은 말을 몰며 깊은 어둠으로 사라져갔다. 낭자는 한동안 감은 눈을 뜨지 않았고, 그런 낭자를 이해 한다는 듯 구름은 다홍빛이 사라질때 까지 달빛을 감싸안았다.

9년 전
글쓴낭자
헐....감은 눈을 뜨지 않았다는게 왜이리 찌통인게야...............ㅠㅠㅠㅠㅠㅠ
9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감성고요3 06.04 21:5937 0
        
        
        
        
글쓰는 낭자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고민 좀 들어줘7 02.24 20:08 111 0
하지만 나 당신이 아닌 다른 누구도 사랑하고 싶지 않네요1 02.24 19:57 134 0
나한테 단어 하나씩만 던져주고가29 02.24 19:51 166 0
있잖아 너네 윤종신노래중에 1월부터 6월까지 들어봄?3 02.24 19:49 132 0
손에 유리조각이 박힌 아픔을5 02.24 17:56 127 0
나 위로하는 시 좀5 02.24 17:55 168 0
캘리그라피 글쓴거 어떻게 사진에 입력해2 02.24 16:41 140 0
나는 장미보다 민들레가 좋다 02.24 15:56 114 0
'푸르다'하면 생각나는 풍경이나 글귀 하나씩 적고가7 02.24 15:55 111 0
캘리 하는 익인드라1 02.24 15:29 119 0
글은 읽을수록 잘써지는 게 진짜야?5 02.24 15:21 159 0
사극 말투가 좋아..29 02.24 14:53 401 0
우리 릴레이 글귀 지어볼까?5 02.24 14:02 140 0
가사 좋은 노래 추천해주라!!!5 02.24 13:38 111 0
글 이어가기 하자!5 02.24 13:32 105 0
이제 캘리 시작하려고 하는데3 02.24 13:20 136 0
요즘 자주 듣는 노래인데 가사가 좋다2 02.24 13:12 178 0
그대는 왜 이리도 아름다워 1 02.24 11:44 125 0
나한테도 소재를 주ㅏ염4 02.24 10:53 109 0
윈저앤뉴튼작은잉크랑큰잉크다른게뭐야?7 02.24 10:48 136 0
전체 인기글 l 안내
6/24 7:36 ~ 6/24 7:3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감성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