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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49l
이 글은 8년 전 (2015/10/06) 게시물이에요

핸드폰..맛이 가고 .. 트윗 아이디도 까먹..(울컥)

 아직 쿠농밖에 없으며.. 만화든 커플링이든 리버스가 아니라면 모두 금방 생선처럼 살하나 없이 발려서 영업당하는 금사빠인 나니까..

헤헤 내일 시험 끝나니까 만화나 많이 봐둘래 커플은 많이 팔수록 행복 파는 애들이 많을수록 행복

핸드폰 맛만 안 갔어두ㅠㅠㅠㅠ

ㄱ시험 후 연성을 위한 메모장 | 인스티즈

짤은 랜첨

 

화흑, 고녹, 삼월, 적흑, 황흑, 적흑황, 적월 이것 뿐

커플링 있음

1. 화흑

카가미군, 퀴즈 하나 내드릴까요.

퀴즈? 무슨 퀴즈?

1, 2, 3, 4가 있는데, 넷이 게임을 한다고 합니다. 1은 2랑 한다면 3은 누구랑 합니까?

어.. 잠시만, 아 나 퀴즈에 약한데... 3은.. 어이, 쿠로코 힌트는 없어?

....됐습니다. 힌트는 무슨 힌트.. 뭐, 정답이라도 알려드릴까요?

뭐.. 그래.

사랑해. 입니다.

(감탄) 오오, 쿠로코! 이런 건 어디서 알아오냐?

좋아하는 사람에게 써먹으려고 이즈키선배께 가서 알아봤습니다.

오, 좋아하는 애라도 생긴 거야?

네, 이미 사용했습니다.

오, 대단하네? 몇 반의 누구냐?

…모릅니다. 몰라요. 말 안 해줄겁니다.

 

2. 고녹

이야, 신쨩 인기 많은데? 러브레터가 세개나 있어!

흥, 별로 기쁘지 않다는 것이다. 학생이면 모름지기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편지를 하나하나 읽기 시작하는 미도리마)

To. 미도리마 신타로

나 누구게

From. 너의 애인

 

to. 미도리마

널 좋아해 신타로~ㅋㅋ

from. 너의 자기

 

투. 신타로

옆에 봐.

프롬. 네 연인

 

...?(옆을 보는 미도리마)

좋아해, 신쨩.

아아, 역시 고백은 직접 말로 해야 와닿지않아?

 

(비가 내리고 있다.)

아, 비오네. 신쨩, 신쨩은 우산 있어? 갑자기 내리네..

우산... 일기예보에서도 비올 확률은 0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럴 줄이야..

ㅋㅋㅋㅋ난 있는데 신쨩~(깐족) 그럼 내일 봐~~~~!!!

(부들부들)

(금방 타카오가 다시 돌아온다.)

에? 신쨩 아직도 집에 못갔어? 이야~ 오늘은 새벽까지 비가 내린다던데?

어쩔 수 없다는 게야. 지금은 빗줄기가 너무 세니 좀 기다렸다가 갈거라는 것이다.

(타카오가 자신의 우산을 던져준다.)

쓰고 가, 신쨩.

? 타카오 너는 우산 없이 어떡할거냔 것이다.

사실 나..(수줍) 사물함에 우산 하나 더 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가 신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괘씸하다는 것이다! 내일의 슛은 네 머리를 맞추는 걸 목표로 삼도록 하지. (투덜)

 

타카오 바보야ㅋㅋㅋㅋ 가을감기는 개도 안 걸린댔어ㅋㅋㅋㅋ

가을이 아니라 여름이겠지ㅋㅋㅋ 뭐, 상관없잖아? 간만에 비에 젖은 분위기있는 남자도 되어보고~

..타카오?

아, 들켰다. 안녕, 신쨩?

 

 

 

 

3. 삼월

오, 이즈키, 네 신발장 안에 딸기우유가 들어있네?

모리야마상? 무슨 일로..? 아, 오늘 연습시합. 그렇네요, 딸기우유.

아, 이즈키선배 안녕하세요.

아, 카가미 안녕. 카가미, 혹시 딸기우유 좋아해?

엇, 네. 다 좋아하는데 주시는 겁니까?

응, 마셔. 난 딸기우유 별로 안 좋아하거든.

와, 누가 선물로 준 걸 바로 줘버리다니 너무하네 이즈키.

글쎄요.. 만약 선물이라면 절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 같은데요. 전 딸기우유는 별로 안 좋아해서. 커피우유를 제일 좋아해요.

 

오, 이즈키. 오늘 들어있는 건 커피우유네?

..오늘은 연습시합도 없는데 왜..

(커피우유에 붙은 포스트잇을 보는 이즈키)

이제 커피 좋아하는 거 아니까 너 한참 모르는 거 아니다.

-

근데.. 왜 처음에 딸기우유를?

이왕 있는 거, 가슴은 큰게 좋잖아?

..저 남자고..

 

4. 적흑

난 우주를 쉽고 빠르게 여행하는 방법을 꼭 찾아내서 연구할 거야. 그리고나면 가장 먼저 너에게 갈게, 테츠야.

네, 기다릴게요 아카시군.

 

5. 황흑

달토끼 쿠로코와 달에 토끼가 있음을 믿는 고등학생 키세의 이야기

쿠로콧치 머리ㅋㅋㅋ 잘 잤나보네여! 머리도 그렇고 잘 때 코곤 것도 그렇고!

키세군, 나 잘 때 코 골았습니까? 그럼 코를 없애겠습니다.

네..?

 

쿠, 쿠로콧치!! 귀 집어넣으십셔!!! 인간세계에선 토끼귀하고 다니지 않는다구여!!

그치만 키세군도 이 귀가 더 귀엽다고 했습니다, 테츠야도 이 귀가 더 귀여운 것 같은데요..

(료절부절) 지금이라면 아무도 없어여 빨리 쿠로콧치!

뭐, 키세군이 그렇게 말한다면 넣겠습니다.

 

어이 어이, 쿠로코는 대체 어디에 있는 거냐!

니지무라 선생님, 쿠로코가 남긴 편지입니다만..

- 니지무라선생님께

쿠로코입니다. 찾지 말아주세요. 다녀오겠습니다.

쿠로코...!!!

 

이런 내용..

 

6. 적월

아카시는 모두가 알고 있듯 엄격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고, 지금도 그런데

사실 그런 집안에서 외동아들로 있는 아카시는 1등에 대한 압박감과 근처에서 오는 너무 크나큰 기대에 겉으로는 티내지 못하지만, 마음이 많이 지쳐있음.

기댈 곳은 농구밖에 없었고, 부원들과 함께하는 농구만이 쉴 곳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농구만으로는 부족할만큼 많이 지치고 힘든 상태가 됨.

그러던 어느날, 아카시는 세이린과의 시합 후 이즈키의 어이없는 개그, 다쟈레를 듣게 되는데 그게 웃기지는 않은데 괜히 피식하게 되고, 자꾸 떠올리게 됨

그래서 아카시는 자연스럽게 이즈키의 다쟈레를 듣기 위해 세이린에 자주 찾아가게 됨

이즈키선배, 아카시군이..

오, 아카시! 내 다쟈레가 마음에 든 거야?

네,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은 어떤 걸 들려주실 건가요?

음.. 어..! 그래, 이거다!

아카시, 받아. (어디선가 나타난 바나나를 아카시에게 건냄)

아카시, 바나나를 먹으면 나한테 바나나?

요즘따라 다쟈레가 심해지더니 그거 아카시때문이었냐 쿠로코.. 아카시 저런 거 좋아하냐? 생긴거랑 다르네.

..저도 처음 안 사실입니다.

아카시가 너무 많이 와서 이즈키의 수첩에 적힌 걸 다 써버리게 되고

아카시, 이제 해줄 게 바닥이 났는데 음... (고민)

이런 건 어떠세요?

이즈키, 이따 과자 먹으러 과자.

..! 오, 아카시 꽤 하잖아?! 좋은데?

(절레절레)

그동안 마음이 너무 건조하고 피곤했었던 아카시는 이즈키 덕분에 더 웃게 되고, 기댈 곳이 생기고, 즐거워지고 이즈키도 아카시가 그렇게 좋아해주니까 기쁘고

나중에 가서는 아카시가 이즈키 곁이 너무 마음이 놓이고, 일단 선배니까 편해서 자기 힘든 거 말하면서 털어놓기도 하고.

이즈키는 장난같은 거 치지 않고 진심으로 위로해주면서 서툴지만 다독여주는데, 아카시는 그런 이즈키를 보면서 사랑스럽다고 느끼는 이야기.

 

7. 적흑황

집착x계략

셋 + 다른인물들은 모두 같은 학교라는 설정.

 

교장선생님의 앵무새가 학교 정원에서 보인다.

와, 새네여. 쿠로콧치, 새 좋아함까?

네, 좋아합니다. 특히 새들 지저귀는 소리는 더욱 좋아해요.

저도 같은 생각임다 쿠로콧치! 뭐! 물론, 제게는 쿠로콧치의 목소리가 새의 지저귐과 같으니까여!

 

료타, 너는 좋아하고 있는 거지, 테츠야를?

...아카싯치?

오랜 친구로서 그정도도 모르겠어? 내가 많이 도와줄게, 친구로서.

 

(방금 그 표정..)

키세군?

응?

(다시 방긋 웃는 표정.. 알 수 없는 위화감, 당신은 정말로 키세군입니까?)

왜여, 쿠로콧치?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쿠로코가 바다에 빠졌다, 깊게 빠진다, 키세는 현재 몸살로 누워만 있어 밖의 상황을 알지 못한다.

카가미가 대신 쿠로코를 구하고 쿠로코는 방에 누워 휴식을 취한다.

밤이 되고 키세는 뒤늦게 그 소식을 아카시에게 듣고 언짢다.

아아- 왜 쿠로콧치가 다른 사람의 손에.

 

쿠로콧치, 쿠로콧치! 새장속의 새를 어떻게 생각하심까?

새장속의 새요? 갇혀있는 게 어떻냐고 물어보시는겁니까?

네! 맞아여!

음..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 주인의 사랑만 듬뿍 받는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맨날 가두는 것도 아닐테고. 또 주인이 사랑해주지않습니까.

같은 생각임다, 쿠로콧치. 사랑만 있다면여.

음, 새는 참 귀엽네여, 새 좀 키워볼까. 지저귐이 좋은 새로 말이져.

 

어이, 테츠가 사라졌다고? 무슨 소리야, 야, 키세. 아는 거 있냐?

네에?? 쿠로콧치가여?? 안 돼요 무조건 찾아야함다!! 쿠로콧치!

아, 정말 쿠로코는 어디있냐는 것이다.

쿠로칭 학교도 빠지구.. 이상해.

(쿠로콧치, 집에서 조금만 기다려 내가 갈게.)

 

키세칭, 쿠로칭이 여기 있는 거 다 알아, 모두가 알고 왔어.

무라사키바랏치? 그리고 모두? 무슨 소리임까? 쿠로콧치는 실종되었잖아요?

키세, 발뺌해도 소용없어. 네 행동을 수상하게 본 녀석이 한둘이 아니라고.

키세, 쿠로코는 어디있냐는 것이다. 네 변화된 점을 보면.. 이 집에 있는 게 분명한..

없다니까? 그리고 왜 우리집임까! 좋아하는 친구인데 그럴리가 없잖아여!"

(키세가 문을 닫고 다시 방으로 돌아감)

아, 쿠로콧치.. 우리들의 시간을 방해받았네여. 앞으로는 더 잘할게여, 쿠로콧치.

 

미도칭, 왜 그래?

어이, 미도리마, 무라사키바라. 아카시도 다른 곳에서 찾았는데 없다고 연락이 왔.. 뭐야, 왜 그러냐?

봤..다는 것이다..

뭐? 테츠를?

살짝 열린 키세의 집 복도에 쿠로코의 손목밴드가 있는 걸 봤다는 게야..

 

 

키세..군이, 나와 같은 마음으로 좋아하는 거였다면, 서로, 웃으며 바라볼 수 있는 좋아함이었다면, 나는 행복했을텐데..

그건 무슨 말이야, 쿠로콧치? 넌 내 감정을 알면서도 무시하고 있었잖아?

아니야, 아닙니다 키세군, 틀려요.

넌 이런 생각을 하는 나를 불쾌하고, 더럽다고 생각하면서 경멸하고 피하고 있었잖아? 동성인 너를 좋아하는 나를 피하고, 절대 더이상 좋아할 리가 없다고, 앞으로도 없을 거고 될 수만 있다면 멀리 떨어지고 싶다고, 가까이하기도 싫다고 말이야. 그렇게 확신하고 있었잖아?

아니요, 좋아했어요, 쭉 좋아했습니다, 키세군..

날 싫어했잖아요, 날 싫어했잖아요, 날 싫어했잖아요, 싫어했잖아?

정말로 좋아했습니다, 키세군..

 

아카싯치, 아카싯치, 아카시 문 좀 열어봐.

아, 료타 왔어? 나갈테니까 대화할까.

쿠로콧치를 좋아함까?

내가 테츠야를?

아니죠? 나한테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도와주겠다며 힘을 주었던 아카싯치가 그럴 리가 없죠?

료타? 10년전 일을 지금에서야 안 거야?

아카싯치..?

테츠야는 어때? 이정도면 너에대한 정도 떨어졌겠지. 테츠야가 널 좋아하고 너까지 테츠야를 좋아하는 상황에서 내가 선택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어.

이제 테츠야는 내 것이다, 너는 넘지 못할 벽을 내가 오랜시간동안 공들여가며 쌓아봤어.

키세는 배신감, 좌절감, 허탈함, 분노 등 다 섞인 감정으로 아카시를 한 대 때리고,

아카시, 그럼 네가 한 모든 짓들은, 나를 위해서 했다던 행동들은 모두 나와 쿠로코가 멀어지는 것을 위한 일이었어? 그게 그렇게 즐거웠어?

멍청한 널 탓해, 둘 사이가 그렇게 된 것은 결국은 네 탓이야.

이렇게 네가 나를 해하고, 일그러진 표정으로 울고 있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되고 있다는 거겠지 료타?

 

써보니까 길다

 

 

 

 

 


 

커플링 없음

 

더러움 주의

1. 키세키흑 방귀트는 이야기

(다같이 모여서 전골을 먹으며 조용히 TV를 시청하고 있다.)

우리도 이제 트자, 방귀.

미네칭~ 미네칭은 원래 혼자 뀌어댔잖아~

어, 맞아

(부아아아앙)

아, 아오미넷치!! 왜 엉덩이를 나한테 두고 뀌는검까?!

(무시)

(찡찡) 왜여 왜여! 으악! 냄새 심햇!

그래, 우리도 이정도 알고 지냈으니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

(무라사키바라가 우마이봉을 한 입 먹음과 동시에 방귀를 뀐다.)

(뿌아아앙)

(신남) 자자, 좋았어! 나머지도 빨리 뀌어! 뀌라고! 어이 테츠!!

왜 저를..

들어줄 수가 없다는 거다.. 방귀를 재촉하다니 나참 저런 녀석은 처음 봤다는 게야.

(미도리마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아오미네를 쳐다보다가 다시 입을 열려는 순간 방귀를 뀜)

(뽀..옹...)

(미도리마의 귀와 얼굴이 새빨개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귀가 그게 뭐냐? 남자답지못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아아아아아아앙)

아오미넷치!!! 왜 엉덩이를 들이밀면서 뀌는 검까?! 이거 괴롭힘이죠?!

너도 뀌면 되잖아 미도리마한테

(무라사키바라가 키세에게 과자를 하나 건내준다)

(아깝다는 표정) 키세칭, 과자를 먹으면 방귀가 잘 나올지도~

...굳이 그렇게 할 필요 없다구여.. (그래도 줬으니 먹는 키세)

(뿌아아아아앙)

(신세계를 경험한 표정) 이 과자 대단함다!! 과자 대단함다 무라사키바랏치!!!

(웃음)

...도저히 여기에는 못있겠네요.

(창피해서 얼굴묻기를 계속 하던 미도리마가 조용히 창문을 엶)

에... 아카싯치랑 쿠로콧치는 가스 안 차심까?

..너네들이 그러고 기다리니까 부담스럽습니다.

나도 테츠야와 같아.

그렇슴까..

이런 사나이답지 못한 녀석들

(뿌아아아앙)

아, 제발 아오미넷치!!!!!

(쉬이이이...)

방금 바람소리는 키세 네 방귀지? 방귀소리도 카피하냐!

무슨 소림까 아오미넷치! 방귀소리를 어떻게 카피함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십셔!

넌 여자가 많으니까 여자들 방귀소리까지 카피한 거잖아~ 내 말이 틀려?!

넘햇! 그리고 애초에 여자애들은 내앞에서 방귀 안 뀐다구욧! 카피도 물론, 불가능함다!

그럼, 테츠! 네 방귀지? 방귀는 미스디렉션하지않아! 언제든 들키게 되어 있다고!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방귀 미스디렉션이라니요. 오히려 아오미네군 아닙니까? 저는 절대 아닙니다.

상당히 쿠로코다운 방귀였다는 것이다.

지금 시비거시는 겁니까?

쿠로콧치는 방귀 안 뀜다! 방귀가 있을리가 없어여! 그쳐, 쿠로콧치?

너는 또 뭡니까...(한숨)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넘햇!

(다들 티격태격, 아카시가 혼자 리모콘으로 채널을 돌린다.)

(테츠야, 미안.)

 

2. 소녀감성 아오미네

(사쿠라이와 아오미네가 복도에서 부딪혔다.)

아!! 아아, 아오미네상? 죄송해요! 죄송해요!! 몰랐는데, 저.. 어...

아야..!

아오미네상, 죄송해요!!

...사쿠라이씨 정말 너무해, 미네.. 상처받았어..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세게 치는 법이 어디있어? 미네 너무 아팠단말이야.. 다음부턴 조심해줘.

안 그러면 미네 삐질 거야.

 

(사쿠라이가 실수로 아오미네의 발을 밟았다.)

아아아아아!! 아오미네상!!! 죄송해요! 실수.. 인데.. 죄송해요, 죄송해요!!

사쿠라이씨 정말..... 흑, 흑... 미네 상처야...

그리구 사과하는 것도 그만하라구 했지? (한 손은 허리에 얹고 한 손은 들어서 검지를 세운 뒤 좌우로 흔든다.)

사쿠라이씨, 다음부턴 조심해줘. 미네 이제 정말 삐질 것 같으니까.

 

3. 미도리마와 친구들

(미도리마가 토끼인형을 들고 학교에 왔다.)

오오, 미도리마 그거 뭐야? 오늘의 행운의 아이템?

오늘은 운세가 별로 좋지 않다는 게야. 행운의 아이템인 분홍색 토끼인형인 것이다.

오오, 귀여운데~? (토끼인형을 빼앗아 도망친다.)

!! 가져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오늘 운세가 별로라니까!!

토끼인형은 내 것 나노다요. (타카오를 슬쩍 발견) 어이, 타카오! 패스!

(받음) 오?

타카오!!!! 돌려달라는 것이다!!!

오, 신쨩??! 받아!!

(타카오가 인형을 던졌다.)

받아, 패스야! 야마다!!

타카오..!!!!!

사카구치!! 패스!!!

!!!!

 

4. 카가미를 놀리는 키세키흑

(카가미가 말하다 혀를 깨물었다)

카가밋치 혀 깨물었다ㅋㅋㅋㅋㅋㅋ

..카가미군.

어, 쿠로코.

카가미군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혀는 먹는 게 아닙니다. 먹지 말고 얘기해주세요.

어이, 쿠로코 이건 그냥 실수라고!

아니, 카가미,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괜찮아. 배고파서 혀를 깨무는 너를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나서서 해명해줄테니까.

(모두 거들기 시작)

멀쩡히 있는 과자나 까서 먹으라는 것이다.

에.. 내 과자는 안 줄거구..

카가밋치는 눈 앞의 과자가 안 보이심까?

어이어이, 했던 말이나 계속 하라고! 혀가 그렇게 맛있냐, 임마?!

(억울)

 

(키세키흑화가 다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 먹을 시간이네, 다들 먹고싶은 거라도 있나?

(쿠로코와 눈을 마주치는 아카시, 서로 찡긋거리며 무언가의 신호를 주고 받는다)

카가미군, 카가미군은 무엇을 먹고 싶습니까?

에엣! 쿠로콧치, 왜 카가밋치한테만 물어보는 검까?! 너무햇!

(징징대는 키세에게 아카시가 몰래 뒤로 다가가 등을 찌르는 것으로 하나의 신호를 준다)

음.. 아, 햄버거 어떠냐?

..뭡니까? 그 대답. 카가미군, 솔직히 햄버거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카가밋치.. 센스가 없어도 너무 없슴다. 점심으로 햄버거라뇨..

점심으로 햄버거라니 대충 대답하지 말라는 것이야. 언제나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그런 걸 먹을 거면 과자가 더 낫구~

바카가미, 뭐 제대로 생각 좀 해보라고! 햄버거가 뭐냐, 햄버거가!

솔직히 당황스러웠어, 햄버거를 말할 줄은 몰랐거든.

(황당) (햄버거가 뭐길래..)

어.. 그럼 너넨 뭐 먹고 싶은데.

음, 글쎄. 아까부터 쭉 생각해봤는데. 점심때는 역시 햄버거가 좋을 것 같네.

역시 아카싯치임다! 점심에는 역시 햄버거져!

아카칭 대단해~ (짝짝)

모두가 만족하는 점심이라는 것이다.

오 아카시, 역시 똑똑한 녀석은 달라.

아카시군, 역시 아카시군입니다. 믿음직합니다.

??????

5. 짓궃은 아카시

(다같이 햄버거가게에 왔다)

그럼 내가 대표로 사올게, 무슨 버거 먹고 싶은데?

(다들 간단히 불고기버거, 치즈버거 등을 외친다.)

저는 싸이버거 먹을 검다!

어이, 키세 이동네에는 파파터치 없다고.

키세군, 가능한 걸 주문해주세요.

키세칭~여기 메뉴판 있구~

아아, 다들 진정해. 료타는 타이가가 고생하면서 버거를 사왔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그런 거잖아? 그냥 단순하게 좋아서가 아니라 일부러 그런 거지, 료타? 나는 이해해.

아, 아니예여!! 그냥 먹고 싶어서..

아니, 이해해, 료타. 많이 싫었던 거잖아, 타이가가.

아카싯치...ㅠㅠ

 

어이, 카가미 햄버거를 몇개나 먹는 거냐, 17개?

18개라는 것이다. 숫자도 못센다는 것이다.

신타로, 다이키는 발가락 접기를 못해서 헷갈린 것 뿐이야. 모두가 알고 있듯이 다이키는 숫자를 셀 때, 손가락과 발가락을 이용해서 세잖아? 손가락만 사용하다가 헷갈린 거야. 그렇지 다이키? 난 널 이해해.

아카시.....

 

(카가미가 우걱우걱 18번째 햄버거를 먹고 있다.)

타이가, 네가 그렇게 18이라는 숫자에 집착할 줄이야. 이제 확신이 들어.

(우걱) 뭔 확신?

다 알고 있어, 테츠야가 말해주더군. 넌 머리를 18갈래로 묶는 걸 좋아한다며? 집에 있으면 귀여운 핀과 머리끈으로 머리를 묶고 원피스까지 입는다고 들었어. 귀여운 취미를 가지고 있네.

아뇨.. 전 말한 적 없습니다만, 아카시군, 이야기 지어내지 말아주세요.

테츠야, 많이 수줍어보이는데, 난 널 잘 알아, 숨기지 않아도 괜찮아.

아카시군....

 

신타로, 이 미미인형은?

오늘의 행운의 아이템이라는 것이다. 옷까지 행운의 색깔인 핑크로 맞췄다는 것이다.

신타로, 나는 알아. 너의 비밀스러운 취미를.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너는 이렇게 해서라도 대리만족하고 싶은 거지? 미미인형에게 네가 평소에 입고 싶었던 드레스나 원피스를 입히면서 욕구를 충족시켰던 거야. 나는 널 이해해줄 수 있어, 우리 친구잖아, 신타로.

아카시..!!!

아, 이런 취미라면 모두가 협력하는 편이 좋겠어.

모두 듣도록 해, 신타로는 이렇게 미미인형에게 자신이 입고 싶었던 꿈의 옷을 입히며 대리만족을 하고 있어. 앞으로 예쁜 공주풍의 옷을 본다면 모두 미도리마에게 사진을 전송해 주도록. 친구끼리 돕고 산다는 거, 좋은 거잖아?

엣.. 미도리맛치.. 그렇..군요..

그런 거였군요..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미도리마군.

아카시...!!!!

 

6. 남고 같은 반 1학년 일부

는 다 완성 못한...

반장 = 아카시, 부반장 = 미도리마

오늘 지각은 아오미네뿐인건가.

아카싯치! 쿠로콧치가 아직 안 왔ㅅ..

아까부터 와있었습니다, 키세군.

에엑?! 언제부터 있었슴까, 쿠로콧치?!

(내가 테츠야가 왔는지 안 왔는지를 모를 리가 없는데..)

(쿠로코는 방금온듯 신발도 갈아신지 않은 채 그대로고 급히 뛰어온듯함)

(피식 웃으며) 응, 오늘은 아오미네 뿐이네.

(쿠로코를 지각에 표시한다.)

 

② 짝꿍 모모이와 하이자키, 모모이의 건너편 짝 키세

키쨩, 키쨩! 테츠군의 옆모습은 어때? 나 지금 테츠군의 볼살이 보여! 찍으면 들키려나?

이런 み친....

....

모못치! 공유해여!!

얘넨 み친거야..

왜그래, 쇼고군?

아, 사츠키, 너는 쿠로코의 볼살이 모두 빠지면 어떻게 할 거냐?

그럼 쇼고군을 때리면 되는 거 아냐?

????

 

- 조례시간 -

뭐? 너 바보아냐? 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한 사람은 루이 암스트롱이라니까.

내가 바보라도 너보다는 아닐 거다, 아호미네. 닐 암스트롱이라니까.

루이 암스트롱 모르냐고! 것보다 뭐? 아호미네? 이 바카가미가?!

바카가미?!

이야~ 아침부터 기운 넘치네~

아카시, 어떻게 생각하냐는 것이다.

늘 있는 일이지.

 

-점심시간-

하아? 너 지금 코란이 뭐냐고 물어본 거냐? 코뿔소의 한 종류잖아.

..코란은 이슬람 경전입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어이어이, 그 당당함은 뭐냐?

하아? 개그도 모르는 녀석은 재미 없어.

시끄럽다는게야.

그렇네.

 

-자율학습시간-

smoking? 그거 완전 스모 잘 하는 사람인가보네.

정말 들어줄 수가 없네.

뭐? 다른 사람은 몰라도 바카가미, 네가 나한테 그런 말을 해?!

바카가미라고 부르지 말라니까, 아호미네!

(둘이 반 전체를 장악하며 싸우고 있다.)

(슬쩍 아ㅏ카시의 눈치를 본 키세) 아.. 아카싯치..

이 바카가미! 바카가미! 바카가미! 오늘 끝을 보자, 덤벼!

그럼 지금 당장 ㄴ..

다이키, 타이가.

(아카시가 무언가의 압박을 하며 무어라 말을 쏟아내고 있다)

(조용해졌다)

 

자리를 바꿀 때가 된 것 같네.

아카시군, 부탁이니 아오미네군과 카가미군은..

아아, 알고 있어 테츠야. 무조건 둘이 떠드는 것을 막을테니까 일단 나만 믿고 있어.

아, 네 그럼.. 아카시군이니까..

쇼고는 어디있지?

하이자키라면 오늘도 수업을 빠졌다는 것이다. 안봐도 비디오지, 아마 옥상에서 자고나 있겠지.

그래? 그럼 쇼고를 위한 특등석을 지정해줘야겠네.

하이자키-타카오 짝으로 맨 앞자리.

아, 쇼쨩? 이제 교실에서 벗어날 수 없을 거야~!

뭐?

잔뜩 공부시킬테니까 기대해둬!

자리가 바ㄲ.. 후.......

 

그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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