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들 학교 관련 질문 있음 도와줄게

우선 난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나와서 미국 대학 - 꽤 괜찮은 곳 - 다니고 있고

중고등학교 다 public school 다녔어!

SAT, SAT Subject Test, ACT 세개 다 쳤고 AP도 총 12개 들었어

그냥 여기 보니까 AP나 SAT, ACT 같은 시험에 관한 질문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내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글 적는거야!

대학에 관해서 질문해도 괜찮고!

꼭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질문이 생기면 댓글 적어줘 시간 날 때 확인하고 답 해줄게 :)

[행1]

1.Ap ush 듣는데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혀요. 학교수업에선 선생님이 수업을 안하셔서 얻는게 없고, 결국 혼자공부하는 거나 다름 없어서 바론즈 책사다놓긴했는데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ㅠㅠ AP는 어떻게 공부해야하는 건가요?

2. 제가 영어를 정말 평균 중학생수준의 영어만 하다 갑자기 미국으로 유학와서 9학년때 간간히 B가 있어요. 그런데 9.10.11학년을 두고 보면 성적은 정말 눈에띄게 올랐어요. 현재는 4.3정도인데 대학 쓸때 이런 점이 좋게 비춰질수있을까요?

3. 주니어인지라 올 3월에 뉴 에세티 치려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언제 SAT subject 2를 쳐야 시기상으로 알맞은 건지 모르겠어요. 목표대학이 두개를 요구해서 math ii랑 us history생각하고 있구요.

4. 일단 10학년 여름때 에세티 공부해서 에세티로 밀고 나가려고 하는데, ACT를 한번쯤은 쳐봐야하는 건가요?

5. 주니어다 보니 대학에 대한 압박감이 꽤 큰데, 제가 지난 이년간 딱히 한 활동이 없어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부빼고는 다른 걸 못하겠어서 학교를 옮겼던 10학년때는 national honor society 빼곤 엑스트라 커리큘럼 올 스탑을 했거든요. 11학년때 메꿔도 이게 메꿔질까요?ㅠㅠ

[글쓴행]

1. AP는 AP에 주어진 틀에 맞게 그 내용을 외우고 익히기만 하면 돼요. 특히 History는 암기과목이라고 할만큼 그냥 외우는 과목이기 때문에 바론즈 책에 있는 내용을 계속 공부하면서 익히면 될거에요.

2. 대학에서는 GPA가 무조건 높은 것보다 학생이 쳐해져 있는 상황이 어떻게 성적에 반영이 되었는지도 봅니다. 원서를 쓸 때 에세이나 Short Answer 부분에 그런 점을 얘기를 하면 더 도움이 되겠죠. 성적이 눈에 띄게 올랐다면 좋게 비춰질거에요.주니어와 시니어일때 성적이 가장 중요하니 지금 성적관리도 열심히 하고요.

3. 저는 주니어 여름에 쳤어요. 제 기억으로는 6월에도 SAT 시험 날짜가 있다고 기억하는데. 6월을 추천하는 이유는 5월에 AP 시험 때문에 어차피 그 과목들을 공부할거니, 거기에 몇 주 조금 더 공부해서 Subject Test를 치면 점수가 잘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에요.

4. SAT 점수가 좋다면 ACT를 굳이 치지는 않아도 괜찮아요. 저는 제 SAT 첫 점수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ACT도 쳐본거에요. 만약 SAT를 2번 이상 쳤는데 점수가 안 좋으면 ACT를 쳐보는 걸 추천해요.

5. 엑스트라 커리큘럼이 없다는 건 대학갈 때 좋지 않아요. 11학년때도 늦기는 하겠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 보다는 나을거에요. 될 수 있으면 Leadership Position을 갖는게 더 도움이 되고요. 늦게 시작하더라도 짧은 시간안에 무언갈 해낼 수 있으면 그걸 장점으로 내세워서 원서쓸 때 자기자신을 더 어필할 수 있겠죠. 대학에서는 공부만 잘하는 학생을 원하지는 않아요. 공부를 조금 못 하더라도 리더십있고 배려할 줄 알고 사람을 대할 줄 아는 학생을 더 원하죠.

[행2]

나는 이제 고등학생이되는데 회화를 걍 못해 내가갈려고하는지여는 켈리포니아주 어바인인데 중 2로갈것같아 인종차별도 심하다는데 어떡해야되?

[글쓴행]

회화는 그냥 경험해야 느는거에요. 따로 공부하는 것 보다는 완벽하지 않더라도 영어로 다른 사람이랑 대화를 계속해야해요. 안 그러면 몇 년이 지나도 회화를 못 할 수도 있어요.

[행9]

나 엘에이 사는데 얼바인은 인종차별 심한곳 아니야 남가주에서 살기 좋은곳으로 유명하고 교육열 쎄고 아시안들도 많고 백인들도 좀 잇어

[행21]

어바인 사는 익인데 어바인 절대로 인종차별 심하지 않아.. 걱정할 필요 없어! 오히려 동양인들이 진짜 많아. 한국인도 많아서 좋긴 하지만 알아야 될게 교육열이 ㄷㄷ해서 공부하기 힘들 수도 있어.. 는 나ㅎ

[행3]

Sophomore 인데 작년에 미국에와서 Ap를 한개도 못들어서 주니어때 들으려고 하는데 Ap bio랑 Ap environmental science 한번에 들으면 완전 힘들까..?

[글쓴행]

제 경험과 제 주변인들을 보면 AP라고 해서 엄청 어렵고 힘들지 않았어요. bio랑 environmental은 비슷한 주제도 있으니 많이 힘들지는 않을거에요.

[행4]

미국으로 오기 전에 기말고사를 봤는데 성적 반영이 안되는줄 알고 대충봐서 과학이 D가 나왔어요 ㅠㅠㅠㅠ 대학 들어갈때 많이 치명적이겠죠? 물론 문과이긴 하지만 ㅠㅠ 과학 못본거 ap로 채울 수 있을까요? 좀 어려운 ap과목에서 점수 잘 받으면 회복 가능한가요? ㅠㅠㅠ 그리고 한국에서도 수학을 그렇게 잘 하는 편은 아니여서 지금 주니어인데 alg2/trig 듣고있어요. 12학년 들어가면 pre calculus 들을려고 해요. 12학년 1학기 끝나고 한국 돌아가서 6개월정도 있다가 사립으로 12학년 1학기 다시 들어갈껀데 6개월동안 칼큘러스 다 끝내고 ap 시험도 볼 수 있을까요? 질문이 뒤죽박죽이여서 죄송합니당 ㅠㅠ 아 그리고 6개월동안 sat 공부하면 많이 힘들까요? 여름에 sat 학원 다녔을때는 리딩 라이팅 해서 2100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ㅠㅠ 토플은 중2때 봤을때 108정도 나왔는데 토플 이랑 sat랑 점수를 비교했을때 sat를 많이 못하는거죠? ㅠㅠㅠ 하나만 더요 ㅠㅠ 지금 주니어 2학기인데 ap과목을 영어 미국역사 이렇게 듣고 수학을 honors 듣는데 많이 부족한가요? 죄송합니다 정신없죠 ㅠㅠㅠ

[글쓴행]

우선 유학생인거면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대학 원서 쓸 때 조금 다르기 때문에.

D 받은건 치명적이겠죠 GPA는 한 번 떨어지면 올리기 힘드니까. AP를 들어서 점수를 잘 받아도 완전히 메꿔지지는 않을거에요.

AP 시험은 혼자 공부해서 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에요. 그러니 6개월동안 잘 준비하면 될거에요.

제가 알기로는 SAT 리딩 라이딩으로는 2100점이 불가능한데 수학까지 포함한 점수 아닌가요? 다 포함해서 2100점이면 좋은 점수에요.

토플은 저는 잘 모릅니다. 유학생 신분으로 대학을 간게 아니여서 저는 토플을 칠 필요가 없었거든요.

AP를 많이 듣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도 목표하는 대학에 따라 다르겠죠. 무조건 많이 들으려 하지말고 잘 계획해서 들으세요.

[행6]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나중에 또 모르는거 질문해도 되죠? ㅠㅠ 정말 잘 알려주셔서 ㅠㅠㅠ 감사합니다!!

[글쓴행]

그럼요 언제든지 질문하세요 :)

[행42]

안녕하세요 다시 질문있어서 왔어요 ㅠㅠ 제가 고1을 끝내고 작년 12월 말에 왔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11학년 2학기 다니고있어요 여기서 이렇게 배정해줘서 ㅠㅠ 여기서 1년을 끝내고 사립으로 가는데 12학년 2학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6개월을 쉬고 사립학교를 11학년 1학기로 들어가도 되는건가요? 대학에서 나쁘게 보지않나요? 만약 그렇게 되면 대학에 넣을 GPA는 중3꺼, 고1 1학기꺼(여기까지 한국성적) , 11학년 2학기성적 (여기까지 올해 성적) , 사립학교에서 11학년,12학년 성적 이렇게 넣어도 되나요? 고1 2학기성적이 완전 나빠서 어떻게든 빼고싶어서요...ㅠㅠ

[글쓴행]

42에게
자세한건 저도 잘 모르는데 아마 학년을 다시 들을수는 있을거에요. 근데 대학에서 별로 안 좋게 보고요, 성적은 받은거 다 넣어야해요. 물론 고등학교마다 조금씩 성적표를 수정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안 좋은 성적만 뺄 수는 없어요.

[행26]

미국 오기전 한국성적은 미국에서 대학들어갈때 반영안해!

[행36]

진짜? 근데 대학 들어갈때 고등학교 성적 전체 다 봐서 다음해에 들어가려는 사립학교에서 중3성적까지 다 가져오라던데? ㅠㅠㅠ 뭐지 ㅠㅠㅠ 안들어갔으면 좋겠다 제발 ㅠㅠ 그냥 그 사립에서 참고하려고 달라고한건가? ㅠㅠ 그럼 나 대학 들어갈따 대학에서는 내 11학년 2학기 성적부터만 보는거야..?

[행5]

고1하다가 이번 2015년에 와서 바로 10학년으로 들어왔어요
1. 일단 지금 다 레귤러로 듣고있는데 대학에서 볼 때 10학년 때 honors나 ap 아무 것도 안 들었다고 하면 좀 안 좋게 보겠죠..?내년 주니어때부터 ap chem psych calc ab 들을 건데 괜찮을까요? 아직도 ap bio 랑 chem 중에 뭐 들을지 모르겠는데 chem 이 낫겠죠..? chem regular 지금 반에서는 다 A 받아요!
2. extracurricular가 아직 heritage 클럽 들어간 거 밖에 없어요..대학 메이져를 프리메드 그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doctors of tomorrow 라는 클럽 들어갈 생각하고 있는데 메리트가 있을까요? 아 그리고 11학년 때부터 하는 클럽 활동이나 그런 건 좀 늦은 감이 있죠..?
3. gpa가 unweighted하고 weighted가 있는데 저희 학교는 gpa가 weighted으로 나온다는데 그게 report card나 그런 거에 따로 gpa가 나온다는 얘기에요? 그 gpa calculator로 하는 gpa는 진짜 gpa가 아닌건가여...

[글쓴행]

1. 한국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걸 대학 원서 에세이에 어필을 하면 어려운 과목을 10학년때 듣지 않았다는게 어느정도 커버될거에요. 11학년때부터 조금씩 들으면서 '짧은 시간에 이렇게 노력해서 이런 수업을 들었다' 라고 대학에 어필하면 될거에요. Chem이랑 Bio는 사람마다 잘 하는 분야가 다르니 제가 콕 찝어서 이걸 들으라고 얘기는 못 해주겠지만 지금 잘 하고 있다면 괜찮을거에요.

2. 미국은 대학교 2학년이 될 때까지 전공을 안 정해도 되기 때문에 굳이 프리메드를 생각하고 있다고 해서 그런 쪽으로 활동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무엇을 하든 리더십 포지션을 가지는게 좋아요.

3. Official Transcript에 적혀있는 점수가 weighted라는 뜻이에요. 학교에서 어려운 수업은 점수를 조금 더 더해주거나 그럴거에요 아마. 근데 대학에서는 원서 볼 때 GPA를 보고 자기들이 알아서 계산하는 방식이 있기 때문에 그냥 학교에서 주는데로 사용하시면 돼요.

[행7]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나중에 또 궁금한 거 있으면 여기 와서 물어봐도 되죠...? 진짜 감사해요!

[글쓴행]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제가 도와줄 수 있는 한에서는 도와드릴게요

[행8]

시니어 1학기 파이널 다음준데,..망쳐도...괜찮은가여..?ㅠ 대학붙은곳도잇구 지금은 다 원서넣엇는데 그럼 transcript는 일단 다 벌써 보내진거니까..ㅠ

[행10]

망치면 안되!!! 다 반영된다 출석률도 반영되 average c 만 유지해

[글쓴행]

대학에서 2학기 성적도 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 여름방학 초에 2학기 성적 보내라고 해요. 성적이 안 좋아지면 대학에서 입학취소 할 수도 있어요.

[행11]

Ap bio 를 꼭 들어야 할까요?
물론 제 능력과 결정에 따른거라지만 굳이 메디컬스쿨 안갈 해들도 치는 느낌이라서 저도 쳐야하나 복잡해요...

[행12]

쓰니랑 비슷한 위치에 있는 지나가던 익인데, 진로가 뭔지에 따라 다르죠ㅎㅎ

[행31]

진로가 컴공으로 IT 계열 들어갈건데 어쨌거나 IT도 bio도 이과이기 때문에 들어야할까요?

[글쓴행]

미국은 문과, 이과 굳이 가리지 않습니다. 전 문과, 이과 복수전공까지 하고 있는걸요. 어차피 대학가서는 2학년 때까지 전공을 결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bio 못 할 거 같으면 안하셔도 돼요. 근데 충분히 할 수 있는데 단지 그 과목이 싫어서, 아님 어려운 수업 듣기 싫어서 피하려는 거라면 어차피 대학에서 듣게 될거니 다시 생각해보세요. AP를 들으면 잃는 것보다는 득이 되는게 더 많으니.

[행35]

Ap 클래스를 듣고 좋은 점수가 나오면 대학교 가서 그 수업을 제외해 다른 수업을 들을 수 있는건가요?ㅜㅜ

[글쓴행]

35에게
대학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그래요. AP 점수 4,5점이면 해당 과목 intro 수업을 안 들어도 돼서 전공과목을 더 빨리 접할 수 있고 조기졸업도 가능해요.

[행37]

글쓴이에게
그렇다면 대학교 대부분이 bio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나요? 이러한 내용은 제가 직접 대학교에 이메일을 보내야 알 수 있을까요?

[글쓴행]

37에게
보통 bio는 필수과목이에요. 이런 건 이메일이 아니라 학교 사이트에 가도 알 수 있을거에요.

[글쓴행]

진로를 떠나서 대학에서는 어려운 수업을 얼마나 들었나도 보기 때문에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하는게 좋은 편이죠. 근데 AP 때문에 다른 수업들을 잘 못하게 될 것 같으면 추천하지는 않아요

[행13]

sat보는데 팁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학 cr writing 전부 다 어떻게 해야 할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행]

SAT는 학생이 얼마나 영리한지 알아보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번에 바뀌는 건 어떨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SAT는 문제마다 패턴이 있고 트릭이 있어서 그것만 알면 답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나오는 문제의 패턴이나 트릭은 다 비슷비슷하니 연습문제 풀면서 그런 걸 공부하면 돼요.

[행14]

SAT Reading 은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ㅠㅠ 정말 점수가 안나와서 걱정이에요...

[글쓴행]

SAT는 문제를 계속 풀어보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는 거 같아요. 저도 리딩이 점수가 제일 낮게 나왔어서...

[행39]

ㅠㅠㅠ 힘내야겠네요 ㅠㅠㅠ 근데 혹시 고등학교 다니면서 운동도 하셨었나요? 테니스부 같은 !

[글쓴행]

아니요 저는 운동은 안 했어요

[행40]

아하 바쁘실텐데 자꾸 질문해서 죄송해요 ㅠㅠ 제가 듣기로는 고등학교 재학 중에 운동이나 클럽활동을 많이 해야 대학교 측에서 좋아한다. 이렇게 들었는데 일리가 있는 말인가요?

[글쓴행]

40에게
네 정확히 말하자면 활동을 꾸준히, 많이하면서 리더십 포지션 - 클럽회장, 운동팀 주장 - 을 하면 대학교에서 좋아합니다.

[행41]

글쓴이에게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행15]

attendance 많이 중요해여?? 전 미국 고등학교는 아니고 영국인데 미국갈려고하거든요 근데 보니까 대입하는 학교선배들도 다 밥먹듯이 빠지고...출석 별로 신경안쓰더라구요

[글쓴행]

출석률은 많이 중요하지는 않은 거 같아요. 하지만 그만큼 엑스트라 커리큘럼이 있어야 할거에요. 수업은 빠졌어도 성적이 좋고 다른 활동도 많이 있으면 성실하게 학교 생활을 했다는게 어필 가능하니까.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고 입학사정관들이 실제로 한 말이기도 한건데 대입은 그냥 대학교에 나 자신을 판다고 생각하면 돼요. 충분히 어필할게 있으면 다른 부분은 조금 소홀히해도 커버가 되고요.

[행16]

미국 대학 다닌다니까 이런 쪽으로 많이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질문 할께!!
내가 지금 9학년인데 미국온지 4년 쯤 됐어!! 근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 대학으로 가려고 하는데 요즘 특혜가 거의 10년이나 12년 쯤 되야지만 가능하다고 들어서... 또 다른 방법이 있을까 궁금해!! 한국 대학으로 입시넣을려면 sat 그냥 계속 봐보면서 그 중 제일 잘 나온 점수 넣고 뭐 그러면 된다는데 정확히를 모르겠어서ㅠㅠ 혹시 정확히 알까..?

[글쓴행]

한국 대학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몰라요.

[행17]

미국 대학 준비!! 방법 좀..ㅎㅎ
사실 아무것도 몰라서 질문이 약간 두루뭉술하다만.. 미안해요ㅠㅠ

[글쓴행]

대학 준비 그냥 원서 쓰고 에세이 쓰고 SAT, ACT, AP 시험 보고 그러는 건데, 좀 더 자세히 질문하면 더 도움을 줄 수 있을거 같아요.

[행18]

Ap 코스 듣는게 좋아요?

[글쓴행]

네 당연히 듣는게 좋습니다.

[행29]

umm i'm in grade 10 right now in canada but i want to go to u.s. unis
Do i have to have my scores starting from grade 9

[글쓴행]

Not necessarily. Colleges look at the rigor of classes you take. So as you move up a grade, consider adding AP courses to your schedule to show colleges that you are challenging yourself by taking harder courses.

[행19]

저기... nyu 미국에서 괜찮은 대학인가요?ㅜㅜㅜㅜ..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이번에 붙었는데 주변 친구들이 다 부정적인 반응이여서 자꾸 상처받게 되네요ㅠㅠ

[행22]

헐...완전 좋죠....(지나가는 행이지만) 저희학교에서 스펙쩌는 언니도 nyu 가 드림이였어요!!

[행24]

헐 엄청 좋죠......제 지망 학교ㅠㅠ부러워요!!

[행27]

좋죠....왜부정적이래요????이유물어보ㅓ봐요

[행28]

제 친구는 미술쪽이라서 pratt 이런데 붙고 그래서 요번에 애들이랑 다같이 대학얘기하는데 막 친구가 "이제 일단은 붙었으니까 2학기에는 B만 유지해야지~" 하길래 제가 "헐 C까지는 괜찮다고 들었는데?!" 하니깐 "아 하긴 nyu 니까ㅋ" 이랬는데 듣고뭔가 기분이 꽁기했죠..ㅜ 자꾸 왜 nyu 가냐고 이상한 애들 많다고ㅜㅜ.. 자기 학교에서 이상한애들은 다 거기갔다고...
그래도 격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ㅜㅜ 저한텐 가고싶은 학교였는데 주변에서 부정적이니까 괜히 위축됐나봐요..
둥글게 댓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받으세용ㅎㅎ!

[행32]

미술쪽 nyu 는나쁘지않은데...근데 자기학교에서 이상한애들 nyu 간다는말 저도 제 친구한테 몇번들어봣네요..

[행34]

ㅁㅈ...이상하게.. 얘가왜 nyu를 붙엇지...?가 많아서... 부정적인거같..

[글쓴행]

좋다는 기준에 따라 다르겠죠. 전반적으로는 좋은 편이지만 아이비급 다니는 애들한테는 그저 그런 학교에요. 근데 그대가 가고 싶어하는 학교면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좋은 학교죠.

[행20]

지금 현재 주니어고 sat/act 준비 하나도 안 했어 학교 GPA for UCs는 4.03이야.. 미국에 온 지는 아직 2년 조금 안 됐고 extracurricular는 15-16에 시작한 marching band같은 거랑 학교 volunteer club이랑 우리 지역에서 하는 korean school tutoring하고 있어 솔직히 inspiration이 필요한 것 같아.. 쓴 소리 좋은 소리 둘 다 해줘.. 일단 2월 act 무작정 어플라이했는데 act/sat 공부 팁도 알고싶어! 학교 다니면서 time management한 방법도! Sat/act/ap도 다 하면서 gpa도 잡는 방법 알려주라..

[글쓴행]

SAT, ACT 준비 하나도 안 하고 그냥 치면 되겠지 라는 마음으로 치면 망해요. 시니어때 후회하기 싫으면 제대로 공부해서 치는게 좋아요. 공부 팁은 없고 그냥 연습문제만 많이 풀어봐요. 문제마다 약간의 패턴이나 트릭이 있어서 계속 풀다보면 그런게 보일거에요.

SAT/ACT/AP하면서 GPA까지 잡고 싶으면 그만큼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저같은 경우는 학교공부는 딱히 어렵지 않아서 그냥 숙제 미루지 않고 하고, 시험 며칠전부터 1-2시간씩 복습한 것 밖에 없어요. SAT/ACT는 주말이나 시간 있을 때 3-4시간 잡고 연습문제 풀고.

Inspiration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음... 뭘하든 자기가 정말로 하고 싶어서 해야해요. 자기가 하는 일에 열정이 없고 절실함이 없으면 언젠간 포기하게 되어버리니까. 물론 학교공부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겠지만 학교공부가 기본이 되야지 나중에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발목이 안 잡히는거에요. 저는 그런 마음으로 공부했어요. 나중에 꿈의 대학에 가서 하고 싶은 공부 할 수 있게, 그렇게 해서 내 꿈에 더 가까워질수있게.

[행38]

가고싶은 대학이나 과도 없고 그냥 눈 앞에 닥친 GPA만 관리하는데 뭔가 자꾸 뒤처지는 느낌이라서.. 고마워요!
혹시 마지막으로 act/sat책 추천해줄 수있나요? essay팁도요!

[글쓴행]

저는 princeton에서 나온 문제집을 주로 사용했어요. 근데 어치피 문제들은 거기서 거기니까 뭘 사도 상관 없을거에요.

에세이는 적당한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들었어요. 거기에 맞춰서 쓰면 어느정도는 괜찮다 라고 하던데 전 그렇게 공부하지는 않고 그냥 연습 prompt 찾아서 계속 써봤어요.

[행23]

현재 주니어에요!! 1월에 마지막 올드 sat 보는데 writing 올리는 방법 없을까요?!

[글쓴행]

SAT Writing은 포맷이 있다고 들었어요. 구글에 쳐보면 나올거에요. 이런식으로 쓰면 이정도 점수는 나온다, 뭐 그런거. 그거를 가이드라인으로 해서 연습 prompt로 계속 써봐요.

[행25]

저는 지금 미국 대학교 입시 준비중인데 학비가 너무 비싸 만약에 합격을 한다면 저한테 너무 버거울거같아요ㅜㅜㅜㅜ 아예 쌩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있을까요? (학교에서 주는 거 외에 다른 단체에서 받는거요ㅠㅜ)

[글쓴행]

유학생 신분으로 대학 가는거면 많이 없어요. Green Card/Citizenship이 있으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행30]

아...... 바로 발급받긴 많이 어렵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돈 때문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사실 불투명한데ㅠㅠㅠㅠ 으아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

[글쓴행]

바로 발급받기는 불가능합니다. 신청하고 몇년을 기다려도 정부에서 안해주는 거여서. 학교에서 주는 financial aid 말고는 저도 알고 있는게 없네요.

[행33]

1. 저는 citizenship 이있는 유학생인데 대학갈때받을수있는 장학금 뭐가있을까요???
2. 저는 미술쪽 준비하는데 (fine art는아니예요) 제가 소포머지만 뭘 하고싶은지도 알아서 학교에서도 tech theater 하고(연극 총 디렉터까지 할예정), 엑스트라 커리큘럼은 tour guide, math tutor, art magazine 현재 하고있고 내년에 proctor 랑 arte 라고 애들 튜터해주는거 랑 international leader 도 할려고 하는데 얼마나 더 해야하나요?
3. 봉사활동 내역이 꼭 필요하나요???

[글쓴행]

1. 장학금은 제가 콕 찝어서 이런게 있다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게 학생의 스펙에 따라서 범위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제가 활동했던 클럽, 일했던 회사 등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추천서도 받고 했던거여서 그대도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는게 더 도움이 될거에요.

2. 엑스트라 커리큘럼은 많이 여러개 하는 것 보다는 3-4개를 꾸준히하면서 리더십 포지션을 얻는게 좋아요.

3. 봉사활동 내역은 대학 원서보다는 장학금 원서에 더 많이 쓰여요.

[행43]

지금도 있을까?

[글쓴행]

미안 이제야 봤어

[행44]

뭐 물어보려고 했더라... 내가 버클리 음대를 갈 건데 아는 거 조금이라도 있니...?

[글쓴행]

버클리간 친구들 많아서 조금 아는데 거기는 성적보다 실기를 많이 본다고 했어. 근데 자기 음악 분야에서 잘 하는 것도 잘 하는 거지만 achievement/relevant activities&roles도 있어야 붙을 확률이 그나마 생긴다고 들었어.

[행46]

고마워!!! 난 좀 특이한 케이스로 갈 거긴 해!

[행45]

그리고 영어 이름 짓는 중이라 그것도 도움 받으려고 했어!

[글쓴행]

나는 영어 이름을 사용 안해서 딱히 어떻게 도와줄지 모르겠다.

[행47]

아 그렇구나... 그러면 딱 듣고 안 촌스럽다 예쁘다 이 정도도 못 느끼는 거야?

[글쓴행]

47에게
한국 사람들이 사용하는 영어 이름은 다 비슷해서 촌스럽다 예쁘다 보다는 그냥 흔하다 뭐 이런 건 알려줄 수 있어.

[행48]

글쓴이에게
이거 두 개 어때? 스펠링은 아직 못 정했어...

[글쓴행]

48에게
에블린은 쓰는 사람 봤는데 에보니는 엄청 특이한 이름인거 같아.

[행49]

글쓴이에게
오... 어떤 이미지의 이름인 거 같아?

[글쓴행]

49에게
이미지는 모르겠고 에블린은 중국 애들이 많이 쓰는 거야. 에보니는 옛날 이름 같은데... 물론 이건 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