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백을 받았는데

난 여자고 남자 좋아해..! 원래 눈치는 채고있었는데 방금 그친구가 나한테 전화로 솔직하게 고백하더라 나 너랑 친구로 지내기 힘들고 이성으로써 좋아한다고.. 너무 미안하지만 난 이친구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본적없고 지금 썸타고있는 남자도있고.. 사실 조금 당황해서 생각해볼시간을 조금만 달라고했어 어떻게해야 이친구 마음에 상처를주지않고 거절할수있을까? ㅠㅠ

[우동1]

솔직하게 말해줘 괜히 미안한 마음에 애매하게 말하면 희망고문만 되니까
그렇다고 그 친구가 더럽다거나 싫다거나 그런 건 아니잖아 그치? 최대한 상처 안 주고 싶어서 이런 고민 글을 올린 거지?
너도 많이 당황스러울 거야 하지만 그 친구도 많이 용기 내서 말한 걸 테니까...
나는 널 친구로 생각하고 그 이상의 관계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식으로 그 아이의 고백에 대해 진지한 너의 생각을 똑바로 얘기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