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친구가 동성애자야 오늘 야자 끝나고 가는 길에 나한테 말해줬어 아무한테도 얘기 안했다고 나한테는 알러줘도 될것 같았대 솔직히 처음에는 엄청 놀랐는데 거기서 덤덤한척을 할수도 없고 헤ㅔ에엥ㄱ 하면서 놀랄수도 없어서 딱히 뭐라 말을 못한것 같아 아..그렇구나... 이러면서 근데 그때 수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던게 여기서 내가 이해해준다고 얘기 해야하나 오지랖인가 이럼서 그래도 마지막에 지하철역에서 갈리기 전에 괜찮다고 나는 이해할수 있다고 했다? 기분 나빴을까? 솔직히 내가 이해하고 말고의 얘기가 아니긴 한데 가만히 있기도 구렇두 이런거 물어볼곳이 여기밖에 없네 여기서 이렇게 물어보는것도 맞는행동인지 모르겠어 아 그리구 내일 아침에 만나면 평소와 똑같이 어제 얘기는 들은적 없다는듯이 행동해야 할까? 혼란이라기 보다는 내가 어떻게 배려?해야 할까가 고민이야 배려라고 하니까 너무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것 같은데 단어가 생각이 않나 문제되거나 기분나쁘면 바로 삭제하고 나 잘못한거 있으면 좀 말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