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짝녀를 A라는 가정하에 같은 동아린데 내가 우리 동아리 A맘 이렇게 불리거든 볼 때마다 눈에서 꿀 떨어진다고 그러고 그러는데 우리 학교에 나보다 A랑 더 친한 애들이 많아 그리고 같은 동아리야 근데 어제 걔네가 야 너 A 진심으로 좋아해? 막 A랑 사귈 맘 있어? A가 울면서 고백하면 어떻게 할 거야? 이런 식으로 묻는 거야 그래서 내가 설마아... 이런 식으로 얼버무렸어 어제 그 질문 듣고 짝녀를 향한 내 마음이 조금 더 간절해졌어 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늘 A가 나 좀 불편한듯이? 쳐다보더라 그냥 이 상황이 뭔 지 모르겠고 너무 답답해 애들이 저정도로 물어볼 정도면 오해해도 되는 상황이지? 헛된 상상이더라도 충분히 혹시~ 이런 생각 들 수도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