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리고 우산이 없어서 책 하나로 가리면서 갔는데 뒤에서 걸어오던 언니가 달려와서 우산 씌워줌 ㅜㅜㅜ 근데 난 어 뭐랄까 씌워준 건 아는데 의식을 못 했다고 해야하나 에이 설마... 이러다가 위에 보니까 내 위에 우산 있어서 넘 놀라섴ㅋㅋㅋ 언니 미모 보고 헐! ! ! 이러고 도망감 큐ㅠㅠㅠㅠㅠ 도망갔다가 아 고백할 생각으로(왜냐면 첫눈에 반했스니까.) 다시 쫓아갔는데 이미 사라지고 없음 ㅜㅜ 20분 동안 동네 뛰어다녔는데 언니 못 찾고 다 젖었다... 이제 매일 그 시간에 죽치고 기다릴 거야 언니 걸크러쉬 쩔더라ㅜㅜㅜㅜㅜㅜㅜㅜ 올블랙 정장에 검은 우산... 예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