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제 대학 초년생인데 긱사 합격되서 긱사생이야.
※ 긱사 = 기숙사
아무튼 내가 1년 재수했고, 긱사생중 빠른년생으로 들어온 즉 2살 차이나는 동생이 하나 있는데
내가 얠 정말 마음에 들어 했었거든. 심지어 장난삼아를 빌려 한침대에서 자기도 했었음. (아무짓 안하고 그냥 쿨쿨. 난 두근두근했지만)
근데 얘가 애인이 생김.
그때 진짜 3일을 너무 우울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갠찮아짐.
문제는 그 이후부터인데
페툰이라던가 연애툰같은 설렘설렘 웹툰을 봐도 되게 짜증만 나.
결국 여 X 남 이라는것 때문인지 아무튼 그냥 짜증남.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런 느낌이 아니라 진심 맘속 깊은곳에서부터 불쾌함이 나옴.
힝.. ㅜ
결론은 나도 애인 갖고 싶다 인데
하.... 평생 못가질거같아 진짜..
어플같은데서 만나는건 좀 그런데.. 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