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자정넘어 열두시 반쯤에 비가 계속 내리는데 지하철 역 입구에서 우산없이 서 있더라고.
어디까지 가시냐고 물어보니까 우리 집 앞단지라 그래서 우산 씌워주면서 같이 걸어왔는데 귀엽게 생겼더라 크흡ㅠ
긴 머리에 옷도 귀엽게 입었는데 셤공부하느라고 지금에서야 집에 간다고 했음ㅠ
난 왜 오늘 같은 날 옷을 추레하게 입고 나가서 아오 정말
무용과 그 친구 다음에 또 만나고 싶음.. 혹시 몰라서 나 알바하는 카페도 가르쳐줬는데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