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9이고 형이 21라 나 군대기다리는거 자신없어서 헤어지자고했는데

막 지금 자살할꺼라고 문자온다

아..뭘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다.

[우동1]

헐...

[글쓴우동]

난 지금 서로행복할때 좋은추억만 가지고 헤어지자는 마인드인데 우리형은 생각하는게 달랐나봐 지금술먹고 문자하는것같은데 제발 아..

[우동2]

나도 자신 없는데 기다려준다고했어 1달전에 내가 딱 쓰니 상황이었어 근데 2주전에 헤어졌다 하하하

[우동3]

일단 찾아가야지...사람은 살리고 봐야지

[글쓴우동]

찾아가면 나도 맘약해질까봐 참는데 ..아..

[우동4]

음...그래도 지금 당장은 ㅠ

[글쓴우동]

술먹어서 뭔짓할질몰라서 ㅋㅋ..맞을까봐 사실못감 화를 자주내 내가 친구랑같이걷는거봐도 욕하는사람이라 너무 집착 질투많은사람을 만났나봐 나도좋긴했는데 헤어질려니 문제네..

[우동5]

뒷북 미안해. 내가 둥이 남자친구분을 잘 알진 못하지만 댓글 읽어보니까 그 분 둥이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줄 순 없을것같아. 자살한다고 문자오면 그냥 무시해. 맘 약해져서 다시 잡으면 이런 상황 계속 반복될거야. 죽어도 네 책임이고 내 책임 아니라는 마인드로 강하게 나가. 잘 해결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