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괜찮냐고 물어보았으나 근 40분 동안 답이 없다가 확인 해서는 잠깐 놀란거라고 했다. 잠깐 놀란게 2시간 40분 동안이나 진행 될 만큼 여파가 크더냐고 묻자 또 20분 동안 답이 없었다. 그 후 확인을 하더니 원래 키스는 그렇게 혀를 못 살게 굴어야하는 거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대답하자 또 5분간 답이 없었다 자기가 그럼 이때까지 잘 못 알고 있었냐고 묻자 난 또 그렇다고 대답했고 그냥 니가 키스를 못 한다는 걸 각인 시켜주었더니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는 거 같았다. 일단 두고 잠이 들었었는데 형식적인 대화만 나누었다 학교 갔니 밥 먹었니 수업 마쳤니 물론 다 내가 보냈다 걔는 응 만 보냈다. 그래서 오늘은 일부러 안 만났다 왠지 쉬게 해야 할 것 같았다. 나도 이렇게 하나하나 치지말고 캡쳐본을 올리고 싶은데 어제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수직으로 떨구었더니 홈 키가 박살 났다 이제 내 휴대폰은 기능 하나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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