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글 쓰는 날이 올줄이야... 상상도 못했네 정말ㅋㅋㅋㅋㅋ 포기 못할줄 알았거든 오히려 포기하는게 무서웠어 2년동안 내 생활에 일부였던걸 한순간에 포기하는거니까 그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무서워서 포기하는게 무서웠어 그래서 포기해야지 하는 생각조차도 안하고 있었어 그게 벌써 2년이나 흘러버렸네 힘들거야 정말 언니랑만 라인 하는데 라인스티커는 왕창 사둬버려서 처리하는것도 힘들거고 인스타도 언니랑만 하니까 인스타만 열어도 언니가 보고 싶을거야 언니 인스타 알림이랑 트위터 알림이 없으면 내 폰이 너무 갑자기 조용해질테니까 알림은 좀 해놓을게 내 폰 비밀번호도 언니 생일이고 갤러리에 들어가도 일기장도 메모장도 다 언니 얘기라 한번에 정리하는건 힘들거야 그래도 노력해볼게 언니는 내가 평생 친한 그저 귀여운 여동생으로 남길 바라니까 친동생 보다도 더 좋은 동생으로 남길 바라니까 한번 노력해볼게 그냥 아무 감정없는 친한 동생으로 변해볼게 사랑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