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고3인데 28살을 사귀고 있대...

커밍아웃하고 애인있다했을때까진 최대한 이해해주려고 했어..ㅜㅜㅜ 애인이 동생보다 9살이나 많지만 그래도 내동생이 고른 사람이니 좋겠거니 하고.. 근데 자취방에서 콘돔 껍데기가 나오면 말이 달라지지....  

인터넷에서 만났고 사귄지는 얼마안됐어 나한테 커밍아웃하기 며칠전부터 사겼다니까 한 한달정도 된거같아 근데 벌써 한건지 동생 자취방에 가니까 콘돔 껍데기가 있더라 

못본척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그래도 사귄지 한달도 안된 9살이나 어린 남자애랑 그게 하고싶을까... 뭔가 누나로써 좀 마음에 안들어... 너네들이 보기엔 어때? 사귀게 계속 냅두는게 맞는거같아? 아니면 어떻게 얘기를 해보는게 좋을까?ㅜㅜㅜㅜㅜ... 제발 도움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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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0일도 안돼서 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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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이고 이성이고 떠나서 내 동생이 그러면 절때 안돼. 미자까지는 오지랖이라고 욕해도 난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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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이었음 난 진짜 진지하게 말해 볼 것 같아
물론 쓰니의 동생과 만나는 분은 정말정말 좋은 분일 수도 있겠지만
만약 어떤 28살의 성인이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내 동생을 꼬드겨서 이것저것 해 볼 속셈이라면 난 그 28살도 가만안놔두겠지만 (와아... 이건 생각만해도 부들부들 떨린다)
그 전에 우선 내 동생먼저 잘 다독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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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는 미자랑 성인이랑 사귀는거 안그래도 좀 안좋게 생각하는편인데 이건 좀 그렇다... 내 동생이라면 뜯어말리겠지만 솔직히 들을지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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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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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첫날 다끝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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왱 콘돔 하고 하는거 보면 위생적이게 잘 하는 거 같은데? 강제로 한 것도 아니구.. 그렇다고 동생이 너무 어린 것도 아니고..그냥 존중해줘야 할 동생의 사생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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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걱정하는거 이해함... 미성년자니까 그러는거지... 성인이면 솔직히 걱정되도 뭐라 할말 없는데 미성년자잖아.. 거기다가 상대가 나이가 많다니까 더 걱정되는건 당연함... 동생이랑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는게 좋을거 같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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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동생이 미자인데 관계하면 좀 충격일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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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좋아하면 그럴수 있지 연인끼리 관계가진건데 뭐 어때 걱정되면 그냥 남동생한테는 너가 하기싫은땐 안해도 되는거다 억지로 하면안된다등등 이런 간단한 성교육을 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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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걱정될만 하다 미자에 나이차이 조금 나는것도 아니고 9살인데..내 동생이었어도 걱정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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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합의하에한거면 별말안할거같은데.
위생잘지켰고 걔도6개월뒤면 성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