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등학교나왔지만 서로 얼굴하고 이름만 아는 사이였는데 친구를 통해 며칠전에 같은 술자리에 잠깐 있었는데 나랑 친해지고 싶다고 내 번호를 가져갔거든?
그래서 나는 당연히 친구로 지낼 심산으로 연락했는데
어제 밤에 술먹고 갑자기 보고싶다ㅠㅠ 이러는거야... 나 넘 당황했는데 술 많이 먹었냐고 괜히 얘기 돌렸는데
얼만큼 마셨다 대답해주고는 갑자기 전화할수있냐고 해서 내가 넘 갑작스럽기도 하고 준비도 안돼서 못했거든?
그후로 많이 이상함... 그냥 내 느낌이 많이 이상함....
막 귀여운 말도 아닌데 귀엽다고 해주고... 친구한테 물어볼까...? 원래 이런 친군데 내가 괜히 오해하고 스스로 상처받긴 시른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