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에 풀어놓으면 그래도 마음이 좀 괜찮아 질 거 같아서.... 사촌이 6살부터 11살까지 할머니댁이든 사촌집이든 우리집이든 밖이든 만나기만 하면 성추행했음 하루는 지 음경 보여주면서 남자는 여기서 오줌말고 또 나오는 게 있다고 나보고 그부분 내렸다 놨다 하라고 시켰음 말할수록 진짜 소름돋네.. 내 핸드폰 잠금도 지가 바꿔놨는데 힌트가 시소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초성똑같은 ㅅㅅ(성관계)였던 거 같음 결국 비밀번호 못풀고 폰 바꿨었는데.. 추석때 할머니댁에서 만났들때 나보고 인사하던데 진짜 역겹고 토나올거 같음.. 난 그때 트라우마 때문에 남자랑 몸도 못닿겠고 나 자면 누가 나 만질 거 같아서 이불도 꼭 덮고 자는데.. 남들이 사촌 착하다고 말하는 거 들으면 진짜 소름돋음 진짜 역겹고 끔찍함 몇년이 지났는데도 내 꿈에 가끔 찾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추행만 안당했어도 피해의식같은 건 안생겼었을텐데.. 인사했던 거 갑자기 빡치네 진짜 12살인가 11살쯤에 그게 계속 생각나서 엄마한테 울면서 말할까말까 고민했었음 말하기도 창피하고 죄지은 기분 같은게 들어서.. 매일 생각나서 너무 괴로웠는데 요샌 좀 덜하긴하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4~5번은 생각나는 같음 진짜 싫다 내가 아팠던 것 만큼이라도 제발 고통받았으면 좋겠음 평생 죄책감 속에서 살았음 좋겠다 나도 그 수치스러운 기분 평생 안고 살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