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이었어.
같이 있으면 아무 욕심도 없었고 마냥 좋았어.
그런 순간을 선물해줘서 고마워.
그럼에도 내가 먼저 손을 놓아버려서 미안해.
마음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는
무책임하지만 간절한 바람을 안고 나는 떠나.
잘 있어. 행복해야 해.
고마웠어. 사랑스러운 사람!